하나님의 교회는 사람들을 데려와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게 하고 그들의 만 가지 문제를 해결하여 인생의 승리가자 되게 하는 곳입니다. 교회의 본래 목적과 점점 멀어져가는 교회들을 보면서 가슴이 아파옴을 느낍니다. 이 역할을 바르게 하려면 교회를 신령한 집이 되게 해야 합니다. “너희도 산 돌 같이 신령한 집으로 세워지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실 신령한 제사를 드릴 거룩한 제사장이 될지니라”(벧전 2:5). 사도 베드로의 선언은 교회가 예수 그리스도 자신이시며 예수 그리스도의 몸으로 교회를 세우셨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교회를 주님의 몸으로 세워야 하고 교회를 사모하고 흠모하며 은혜를 받아야 합니다. 교회가 신령한 집이 되어야 합니다.

신령한 집은 예배하는 곳이어야 합니다.

교회는 예배를 통하여 모든 것을 합니다. 사람들이 모였기에 예배하는 것이 아닙니다. 인생의 모든 문제를 예배를 통해 풀어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예배를 통하여 죄인을 만나고 예배를 통해 은혜와 복을 주십니다. 예배를 통해 기적을 일으키시고 능력을 베푸십니다. 교회는 예배하도록 세워졌습니다. 구제, 봉사, 친교, 교육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예배를 빼놓고는 다른 것을 할 수 없습니다. 아브라함도 가나안 땅에 와서 제단을 쌓았고 이삭을 드릴 때도 제단을 쌓았습니다. 야곱도 베개하였던 돌을 세워놓고 기름을 붓고 예배하였습니다. 모세도 제단을 쌓았고 여호수아도 요단강 바닥의 열두돌을 취하여 제단을 쌓았습니다. 성도들은 예배를 통하여 하나님을 만나고 사명을 받으며 은혜와 복, 기적과 능력에 동참합니다. 예배를 통해 죄를 용서받고 예배하면서 불의와 불신앙이 사라집니다. 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성품이 회복되고 사랑과 선, 평화, 진리, 기쁨, 감사를 되찾게 됩니다. 예배에 성공하는 사람과 사귀면 후회하지 않습니다. 은혜를 받습니다.

신령한 집은 생명이 자라는 곳이어야 합니다.

생명이 자란다는 것은 기능을 다 한다는 뜻입니다. 부산에서 출발한 KTX 고속열차가 대구에 서있으면 안됩니다. 시속300㎞로 서울을 향해 달려야 합니다. 아무리 좋은 비행기라도 격랍고 속에 들어가 있으면 비정상입니다. 300, 400명의 승객과 짐을 싣고 고도 10,000 피트의 상공을 시속 900㎞ 이상으로 목적지를 향해 날아가야 정상입니다. 교회는 생명이 자라는 곳입니다. 젖먹는 어린아이가 어른으로 성장하는 것처럼, 겨자씨앗이 자라서 새들이 깃들이는 나무가 되는 것처럼, 옥토에 떨어진 씨앗이 30배, 60배, 100배로 열매 맺듯 자라야 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젊어도 병이 걸려 오랫동안 병원에 누워있는 것은 참다운 생명일 수 없는 것입니다. 생명이 자랄 때 역사가 일어납니다. 다윗의 물맷돌에 골리앗이 쓰러졌습니다. 보리떡에 불과한 기드온이 미디안을 물리쳤습니다. 생명이 자라게 하는 곳이 교회입니다.

신령한 집은 봉사가 있는 곳이 되어야 합니다.

학자들 중에는 적자생존을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적자만 살아남는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현실은 적자가 모두 멸종하였고 멸종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힘없는 약자도 강자처럼 대접받고 없는 사람도 있는 사람처럼 살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교회에 봉사가 있기 때문입니다. 신령한 산돌이신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나온 것입니다. 예루살렘을 중심으로 흉년이 들었을 때 이방의 교회가 헌금하여 도왔습니다. 고아와 과부를 구제하는 것이 참 경건이라고 가르쳤습니다. 데시우스황제 때 교회를 심하게 핍박하였습니다. 군인들이 교회에 들어와 보물을 약탈하려고 할 때 로마교회의 집사 「로랜피어스」는 소경, 반신불수 장애인, 고아들이 수용된 곳을 보여 주면서 우리의 보물이라고 하였습니다. 양로원, 고아원, 영아원, 모자원, 나병요양소, 결핵 요양소의 뿌리는 교회, 곧 복음입니다. 하나님의 교회에서 예배성공자가 되기 위해 전심전력을 하고 생명이 자라도록 말씀훈련에 더 많은 힘을 기우리고 자원하여 뜨겁게 섬겨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