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역사는 꿈을 가진 사람들에 의해 발전되고 성장하며 계속 진행되어 왔습니다. 꿈이란 자다가 꾼 꿈처럼 깨어보니 아무 것도 아닌 허망한 것이 아니라 깨어 있으면서 마음에 지워지지 않는 이상과 비전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꿈이란 현실이 아닙니다. 내 처지와 형편, 실력으로는 내 것으로 실현될 수 없지만 성령님이 생각나게 하시고 거룩한 욕심과 거룩한 뜻을 가지고 진행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이 꿈이 구체적이 되면 창조적인 능력이 생기고 무한한 가능성과 축복이 따라 오는 것입니다. 이 꿈을 가진 사람이 승리하고 성공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개인이나 공동체, 한 사회를 축복하실 때 먼저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에게 꿈을 갖게 하시고 그 꿈을 따라가게 하셨습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히 11:1~2)

성령께서 꿈을 꾸게 하십니다.

젊은이, 늙은이, 가난한 자, 부한 자, 건강한 사람, 병든 사람, 남녀노소나 신분을 가리지 않고 꿈을 꾸게 하시는 분이 성령님이십니다. 건강한 교회는 교회를 찾는 모든 사람에게 꿈을 나눠 주는 곳입니다. 마귀는 모든 꿈을 깨뜨리는 악한 영입니다. 절망의 영입니다. 성령께서 주시는 꿈을 마귀가 깨뜨립니다. 단테는 신곡에서 지옥은 꿈이 없는 곳이라고 했습니다. 신앙인들의 꿈을 가로 막고 방해하는 것은 마귀의 일이지 성령의 일이 아닙니다. 믿음의 사람, 아브라함, 이삭, 야곱, 모세, 다윗, 바울, 모두 철저한 꿈의 사람들이었습니다. 꿈을 이룬 사람들은 힘들고 어려워도 꿈을 잃지 않고 참고 견디면서 마침내 꿈을 이뤄냈습니다. 대표적 인물이 요셉이었습니다. 요셉은 원대한 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 꿈 때문에 미움을 받고 놀림을 받습니다. 죽을 고비도 넘겼습니다. 신분이 바뀌고 모진 고난을 겪지만 꿈을 버리지 않습니다. 결국 꿈이 성취되어 존귀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바른 꿈은 결단을 요구합니다.

흑인 인권 운동가 마틴루터킹이 어렸을 때 백인 친구와 놀다가 흑인하고 놀지 말라고 백인 친구를 데려가는 설움을 당했습니다. 그 때부터 가슴 설레이는 꿈을 안고 공부하였습니다. 앨라배마 주 몽고메리의 텍스터 침례교회의 담임목사로 흑인의 자유와 인권을 위해 살았습니다. 워싱턴 대행진 때 이런 설교를 하였습니다. “나에겐 꿈이 있습니다. 언젠가 우리 아이들이 피부 색이 아닌 인격의 내용에 따라 평가되는 나라에서 사는 날이 올 것입니다.” 100만 명이 넘는 군중이 통곡을 하며 소리내어 울었고 한 소년의 꿈을 꾸는 결단을 통하여 흑인이 대통령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이십오시의 작가 게오르기우는 꿈이란 배의 돗과 같다. 항해하는 배가 돗을 통해 바다 위를 미끄러지듯 목적지는 향해 달려 간다고 했습니다. 로버트 슐러에게 물었습니다. “당신의 그 많은 꿈이 생전에 이뤄지기를 바랍니까?” “나는 죽을 때까지 꿈을 갖고 살기를 원합니다. 이 꿈이 이뤄지면 더 큰 꿈을 간직하고 살겠습니다. 꿈과 비전이 없는 사람은 육은 살아있다해도 정신적으로, 의식적으로 죽은 것이나 다름 없기 때문입니다.”

꿈은 값을 지불해야 실현됩니다.

비전과 꿈이 허망한 망상이 되는 이유는 값을 지불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비전은 목표가 분명합니다. 분명한 목표에 불타는 소원을 간직하면 나도 할 수 있다는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생각을 갖게 됩니다. 그리고 창조적으로 움직이게 됩니다. 가난하니까, 병들었으니까, 약하니까 안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공동체를 깨뜨리는 사람, 사회나 국가를 망가뜨리는 사람은 목표 달성을 위해 자기희생의 대가를 치루지 않고 남은 희생만 강요하고 남의 것으로 일을 치루려고 하는 사람들입니다. 미국이나 호주에 인디언 보호 정책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그들을 특정한 보호구역에서 놀고 먹을 수 있도록 돈을 주고 면세품 술을 싼값에 팔았습니다. 결과는 알콜 중독자를 만들어 멸종하게 하는 것이 되었습니다. 신앙인도 마찬가지입니다. 값을 지불하지 않고 남의 것에 의지해서 믿음생활하면 결코 성공할 수 없습니다. 오히려 자기의 값보다 더 많이 지불해야 합니다. 더 많이 노력하고 더 많이 수고해야 합니다. 그래야 꿈을 풍성하게 이룰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