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사람을 친히 만드실 때 몇 가지 특징이 있는 존재로 만드셨습니다. 먼저 사람을 하나님처럼 만드셨습니다. 하나님처럼 생각하고 하나님처럼 살아야 되는 존재입니다. 또 일하는 존재로 만드셨습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시길 ‘아버지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고 하셨습니다. 천지는 하나님이 창조하셨습니다. 그것을 창조목적에 맞춰 관리하며 창조주를 기쁘시게 하는 것은 사람의 몫입니다. 그래서 사람을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으신 것입니다. 또, 사람에게 복을 주셨습니다. 많이 주셨습니다. 피조세계에서 하나님의 복을 받지 않으면 결코 잘 살 수 없습니다. 건강해도 복을 받아야 합니다. 공부를 많이 해도, 돈이 많아도, 지위가 높고 권세가 있어도 복을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만이 복을 주십니다.

사람이 하나님께 복을 받으려 하지 않고 엉뚱한 것에게 복을 받으려고 합니다. 땅에서 생육하고 번성하고 충만하고 땅을 정복하고 다스리는 것은 하나님께 복을 받지 않고는 불가능합니다. 옛날 이스라엘은 하나님보다 이방잡신이 더 큰 복을 주는 것으로 착각했습니다. 지금도 이집트나 터키 지역에 가면 당시 사람들이 섬기던 풍요의 신상을 볼 수 있습니다. 그 여신들의 모습은 사람의 모습인데 유방이 50개나 넘습니다. 인간 욕심의 산물입니다. 하나님은 복받을 수 있는 길을 많이 만드셨습니다. 안식일에도 복을 주시고 안식일을 지키면 복을 받게 하셨습니다. 인간이 필요한 모든 것을 6일 동안 창조하신 하나님이 7일을 안식일로 지정하시고 안식일에 “하나님이 완벽하게 창조하셨습니다”라고 고백하며 신뢰하는 것이 안식일입니다. 하나님과 가깝고 친해야 합니다. 그래야 복을 받습니다.

최고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셨습니다.

하나님은 친히 만드신 세상을 보고 심히 좋아하셨습니다. 일곱 번이나 좋다고 표현하셨습니다.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그렇게 만드셨습니다. 이 멋진 세상에서 사는 사람의 삶이 얼마나 아름답고 행복하겠습니까? 최고의 행복을 누리며 살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사람을 사자나 코끼리처럼 용맹하고 힘있는 존재로 만들지 않으셨습니다. 독수리처럼 날개도 주시지 않고 말처럼 빨리 달릴 수 있게도 하지 않으셨습니다. 세상을 가장 행복하게 사는 것이 힘이나 재능, 기술로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복을 받아야 행복하게 사는 것입니다.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창 1:26). 세상을 만드신 하나님의 능력을 가지고 일하게 하셨습니다. 「좋았더라, 심히 좋았더라, 행복하였더라, 잘 되더라」고 할 수 있는 삶을 살게 하신 것입니다.

회복하고 더 큰 복을 주십니다.

첫 번째 사람은 정말 아쉽게도 실패하고 모든 것을 상실해 버렸습니다. 에덴을 빼앗기고 벌거벗은대로 쫓겨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긍휼과 사랑의 하나님께서 가죽옷을 지어 입히시고 생명나무의 길을 막으셨습니다. 그리고 독생성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영생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천국을 소유하는 길을 열으셨습니다. 자력으로는 실패하였으나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믿음으로 승리하게 하셨습니다. ‘네 힘으로는 할 수 없으니 이제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그 분이 하시게 하고 너는 그 분을 믿기만 하라’그러면 하나님이 만드신 이 세상에서 승리하고 “좋았더라, 심히 좋았더라. 행복하였더라, 잘 되었더라”의 삶을 주시고 영생하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복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사람은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받아야 세상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