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 불교가 들어온 것이 신라 시대에 유입되어 약 1,500년 동안 자리를 잡았습니다. 유교는 조선이 시작되면서 유입되어 500여 년이 되었습니다. 불교는 토착종교인 샤만을 받아드려 불교화 했습니다. 유교는 샤만을 배격하면서 절대 다수인 서민을 샤만에게 그냥 내주고 말았습니다. 우리 민족의 종교 근간을 말하면 불교도 아니고 유교도 아닙니다. 샤만이자 무속종교입니다. 단군교 교주하던이가 개종하여 기독교인이 되었습니다. 고신대 선교학 교수와 대담을 하면서 밝힌 내용입니다. 우리나라 무속인(점쟁이, 박수, 무당)의 수가 60만명이라고 합니다. 동네마다 마을마다 골목마다 점쟁이가 진을 치고 있고 무당들이 판을 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통신위성 무궁화호를 미항공 우주국과 연계해서 발사할 때 돼지머리 고사를 진행하려고 하니 미국인들이 반대해서 통돼지 바비큐를 가져가 놓고 파티 했다고 합니다. 이런 사건을 통해 인간의 최고 지성과 과학기술의 발전에도 너무 무기력하고 허무하게 무너지는 양면성을 보게 됩니다.

시대가 너무 불안하기 때문입니다.

세계적으로 이름있는 기업이 정치인들에게 괘씸죄에 걸려 하루 아침에 무너지고 시대의 흐름도 급변하고 미래를 예측할 수 없게 됩니다. 겉으로는 태연한 척, 아무 일도 아닌 척 하지만 속으로는 얼마나 불안하겠습니까? 다음번에는 누굴까? 수십조원하는 기업의 가치가 휴지조각처럼 되어 하루 아침에 무너지는 것을 보면서 신비한 힘 의지하게 되고, 무당찾고, 돼지머리에 비는 것입니다. 사울 왕도 불안하니 무당을 찾아갔습니다.

아덴 사람들도 우리와 비슷했습니다.

바울 사도가 아덴에 들렸을 때 도시 전체가 우상으로 가득했습니다. 헬라인들은 신을 인간이 만들었습니다. 최고 우두머리 신인 제우스, 육의 신인 비너스, 술의 신인 박카스, 이름 붙일 수 있는 것은 다 만들었습니다. 그래도 불안하고 미심적으니 「알지 못하는 신」도 만들었습니다.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불안해서 견딜 수 없었던 것입니다. 위대한 신앙의 사람 사도 바울은 그것을 절호의 기회로 삼고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런즉 너희가 알지 못하고 위하는 그것을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리라”(행 17:23). 「너희가 알지 못하고 섬기는 그 신을 나는 안다. 그분은 창조주 하나님이시다」 삶의 근본을 아는 것이 성공의 지름길입니다. 인생의 근본을 모르고 어떻게 성공할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은 중요한 것을 숨겨 두셨습니다.

미리 알면 안되는 것을 깊이 숨겨놓으셨습니다. 성공할 것을 미리 알면 자만에 빠집니다. 실패할 것을 미리 알면 자포자기 하게 됩니다. 자신이 중병에 걸려 고칠 수 없다는 것을 알면 빨리 죽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중요한 것을 숨겨 놓으셨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게 사는 것을 하나님은 기뻐하십니다. 결과에 대하여 너무 집착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오늘의 낙망이 반드시 나쁜 결과를 가져오고 오늘의 합격이 반드시 좋은 결과를 가져오는 것이 아닙니다. 미국 대통령 조지 워싱턴, 그리버 클리블랜드, 링컨, 트루먼, 영국의 수상 처칠 같은 사람은 대학과는 거리가 먼 사람들입니다. 문학가 조셉 콘래드, 어네스트 허밍웨이, 버나드 쇼, 버지니아 울프, 하트 크레인 같은 이들은 대학에 못갔습니다. 화가 고갱, 피카소 석규왕 록펠러, 라이트 형제, 포드 같은 이들은 고등학교 중퇴자입니다. 강철왕 카네기, 챨리 채플린, 에디슨은 초등학교도 제대로 못나온 사람들입니다. 미래를 알지 못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주어진 여건에 최선을 다해 잘 섬기는 것이 귀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