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믿고 신앙생활하는 기본은 성경책 들고 주일마다 교회에 출석하는 것이 아닙니다. 자기가 믿는 하나님께 예배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예배가 소홀해지는 것은 신앙이 병든 것이요 어떤 이유이든 예배를 업신여기는 것은 신앙생활이 극히 잘못된 것입니다. 예배가 살아 있으면 신앙이 살아 있는 것이요, 예배가 열정적이면 신앙생활도 열정적입니다. 예배가 피동적이고 형식적이면 신앙생활도 그렇습니다. 영어에서 예배를 「worship」이라고 하는데 “최고의 가치를 드린다”는 뜻입니다. 성경에서 예배를 가장 잘 드린 사람은 아브라함과 다윗입니다. 이들의 예배 중심은 하나님을 진정으로 좋아하고 사랑하였습니다. 그 깊은 사랑이 예배로 표현되었습니다. 아브라함은 예배하는 신앙 때문에 이민간 사람입니다. 하나님을 바르게 예배하기 위해 본토, 친적, 아버지 집, 삶의 근거지를 버렸습니다. 예배의 성공자가 인생의 성공자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는 예배

아브라함은 고향을 떠난 뒤부터 가는 곳마다 제단을 쌓았고 하나님을 섬기며 예배하는 생활을 하였습니다. 아브라함은 대단한 신앙인입니다. 인류 최초로 하나님께 「예배」 - 경배라는 단어를 사용한 사람입니다. 처음으로 믿음이 하나님께 인정 받은 사람이요 하나님께 십일조를 처음으로 드린 사람입니다. 바른 예배, 참예배, 하나님이 받으시는 예배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는 예배입니다. “네 아들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땅으로 가서 내가 네게 일러 준 한 산 거기서 그를 번제로 드리라”(창 22:2) ‘둘째, 셋째, 넷째는 소용없다. 그것은 다 네가 쓰고 첫째, 제일 귀한 것, 가장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번제로 드려라’ 대충, 적당하게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요 4:24). 평소 아브라함의 예배는 이것이 부족했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참예배를 명령하셨습니다. 최상으로 예배하라, 가장 사랑하는 것, 가장 귀한 것을 드려라. 이것이 참예배라고 하신 것입니다. 적당하게 하지 말고 온전하게, 마음도, 정성도, 최상으로 준비해서 드려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 철저하게 준비하는 예배

아브라함이 명령을 받은 때가 저녁 늦게, 밤중이었을 것으로 추측이 됩니다. 하루 일과를 마치고 잠자리에 들기 전에 하루일과를 결산할 대 하나님이 부르셨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다음 날 아침 일찍 일어나 나귀에 안장을 얹고 번제에 쓸 나무를 준비해서 출발했습니다. 하나님은 준비된 예배를 받으십니다. 예배는 시간이 되어서 오는 것이 아니라 미리 와서 하나님께 예배하는 시간을 기다려야 합니다. 예배 시간에는 하나님께 집중해야 합니다. 찬양할 때는 찬양 속으로 들어가고 대표기도 할 때는 그 속에 함께 들어가고 말씀을 경청할 때 지금 하나님이 주의 종을 통해 내게 생명의 말씀, 삶을 승리케 하는 말씀, 인생의 대전환을 일으키는 말씀을 하신다고 믿어야 합니다.

예배자를 축복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언제나 바른 예배, 온전한 예배, 참 예배를 말씀하십니다. 적당한 예배, 형식적인 예배를 철저히 배격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의 예배는 참예배였습니다. 하나님이 받으시는 온전한 예배였습니다. 아브라함이 3일을 여행하여 모리아 산에 도착했습니다. 그곳에서 나귀와 사람들을 떼어 놓고 아들과 둘이서 올라 갑니다. 순종에 방해되는 것을 다 떼어 놓은 것입니다. 우리의 예배도 장애물이 많습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롬 12:2). 하나님은 예배가 회복된 사람, 아브라함에게 전무후무한 복을 주셨습니다(창 22:16~18). 복은 하나님이 주십니다. 우리는 예배 승리자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