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이성전을 완공하고 봉헌식을 할 때 깊이 있는 기도를 드리자 하늘에서 불이 임하여 제물을 태웠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하기 위하여 필요한 모든 것을 다 준비했습니다. 백향목, 대리석, 금은보화, 심지어 땅도 마련하고 설계도까지 준비하였지만 하나님이 허락하지 않으셨습니다. 그의 아들 솔로몬이 아버지를 대신하여 성전을 건축하였습니다. 건축을 마치고 성구와 집기들을 옮겨놓고 마지막으로 언약궤를 메어다가 지성소에 안치하고 온회중을 모으고 봉헌식을 가졌습니다. 그 봉헌식 때 봉헌하는 기도를 마쳤더니 하늘에서 불이 내려 제물을 태우며 하나님이 성전 봉헌을 받으셨다는 표시를 하셨습니다.ㅆ

이 불은 하늘에서 내려왔습니다.

땅에 있는 불도, 땅에서 오는 불도 아닙니다. 하늘에서 임하는 불이어야 내 모든 추한 것을 태워 깨끗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더러운 것, 괴악한 것, 못된 성품, 흔들리는 생각, 탈선하는 모두를 태워 정결하고 깨끗하게 합니다.
아브라함에게도 불이 임했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기다리던 아브라함이 낙심해 있을 때 하나님은 불로 임하셔서 벌려 놓은 제물 사이를 불로서 왕래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은 이 불을 보고 위대한 신앙으로 승리의 삶을 살았습니다. 모세에게도 불이 임했습니다. 광야에서 떨기나무에 붙고 있는 불을 통해 하나님의 불을 보았습니다. 그 길로 애굽으로 내려가 바로를 꺽고 하나님의 백성을 인도하여 홍해를 건너 광야도 이끌어 냈습니다. 하늘에서 임하는 불을 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선지자 엘리야도 불을 보았습니다. 갈멜산에서 무너진 제단을 다시 쌓고 하나님께 기도하였더니 하늘에서 불이 임해 제물을 모두 태웠고 바알을 섬기는 제관 450명을 제거하고 위대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불없이 승리할 수 없습니다.

무릎꿇고 기도하면 불이 임합니다.

기도하지 않으면 능력은 없습니다. 기적도 없습니다. 하나님이 역사하지 않습니다. 기도하면 하나님이 일하십니다. 그런데 기도하는 것이 힘들고 어렵습니다. 기도는 쉽게 되는 법이 없습니다. 기도는 영적인 노동입니다. 기도의 체질로 바꿔야 합니다. 습관이 돼야 합니다. 기도가 즐거워지고 습관이 돼야 저절로 기도하게 됩니다. 그때부터 능력의 사람이 됩니다. 기도하면 하나님이 일을 시작하십니다. 생각하면 사람이 움직입니다. 사람의 움직임은 망하는 길로 움직이게 됩니다. 하나님이 활동을 시작하시니 홍해가 갈라졌습니다. 여리고 성이 무너지고 위대한 승리가 펼쳐졌습니다.
하나님이 활동하시면 바보가 천재가 되고 약자가 강자가 됩니다. 기도하는 순간부터 눈빛이 달라지고 얼굴에 광채가 납니다. 삶이 변화됩니다. 신앙인은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해야 하나님의 불이 내 삶에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기도하는 사람이 세상을 변화시킵니다.

사람은 연약한 존재입니다. 자연적인 사람은 아무것도 할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불이 임하면 달라집니다. 불이 임하는 사람은 사람을 사랑합니다. 용서합니다. 어둠을 물리치고 악의 세력을 꺽습니다. 죽음과 실패, 좌절을 정복합니다.
지금 교회가 없거나 적어서 문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 믿는 사람이 적어서 세상이 변하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기도하고 하늘의 불이 임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는 사람이 없는 것이 문제입니다. “너희는 예루살렘 거리로 빨리 다니며 그 넓은 거리에서 찾아보고 알라 너희가 만일 정의를 행하며 진리를 구하는 자를 한 사람이라도 찾으면 내가 이 성읍을 용서하리라 ”(렘 5:1)
기도하는 사람의 수는 많습니다. 그런데 함량이 모자랍니다. 모양은 있습니다. 한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빈그릇이면 소리만 요란할 뿐입니다. 무릎을 꿇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 눈물을 흘리는 사람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니다. 당신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