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책은 교회의 본질과 두날개 프로세스의 본질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우리가 교회 안에서 사역을 하고, 믿지 않는 영혼들에게 복음을 전파하면서 그 본질에 대해서 명확하게 파악하고 있지 않다면 외부 요인에 의하여 그 신앙은 흔들릴 위험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린 교회의 본질과 그 역할, 그리고 우리가 훈련 받고 있는 두날개의 비전과 역할에 대해서 훈련을 통해 명확하게 알고 있어야 한다. 이 책의 저자이자 풍성한 교회의 목사님이신 김성곤 목사님은 목회를 하시면서 단 한번도 비전에 대해 회의나 갈등을 가져본 적이 없다고 하셨다. 주님께서 주신 비전과 역할을 명확하게 깨닫고 주님께서 주신 말씀대로 사역을 하고 있으니 외부 요인에 의해 흔들릴 이유가 전혀 없는 것이다. 나도 이러한 믿음과 사역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히 들었다.

건강한 두날개교회의 핵심은 첫째로 복음의 절대 능력을 회복하는 것이고, 두번째는 제자 삼는 세계 비전을 회복하는 것이고 셋째는 하나님이 디자인 하신 건강한 교회를 회복하는 것이다. 교회 부흥의 결과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부흥의 과정도 정말 중요한 것이다. 난 이것이 한국 교회가 걸어가야할 방향이라고 생각했다. 현재 한국 교회는 명확한 비전을 제시하지 못하고 세상에 빛과 소금이 되지 못하고 있다. 복음의 본질을 명확하게 파악하고 세계 비전에 대한 명확한 목표를 향해 흔들리지 않고 가는 것이 바로 주님의 건강한 교회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건강한 교회를 세우기 위해서는 각 성도들이 건강한 예수님의 제자가 되어야 한다. 우리는 연약한 죄인이지만 예수님은 우리를 부르셨고 우린 거기에 응답하였다. 주님은 의인을 부르러 오신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오셨다고 하셨다. 우린 그 사실에 감사하며 주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한다. 그리고 예수님의 제자들이 또 다른 제자를 삼고 또 다른 제자를 삼는 확장을 통해 지구 반대편에 있는 우리도 복음의 소식을 듣고 예수님을 나의 구주 나의 하나님으로 영접한 것 처럼 우리도 제자를 삼아 믿지 않는 영혼들의 구원을 위하여 힘써야 한다. 나의 신앙에만 관심이 많았지 영혼 구원에 대한 관심은 크지 않았던 나로써는 이러한 사실을 깨닫고는 너무나 스스로가 부끄러웠다. 내가 받은 이 복음을 믿지 않는 영혼들에게 전하지 않는다면 그들은 누가 주님의 제자로 삼는단 말인가? 그들의 영혼 구원에 전력으로 임해야겠다고 다짐했다.

현재 한국교회는 예배 중심 하고 있다. 그러나 두날개의 핵심은 큰 날개인 예배와 작은 날개인 소그룹 모임의 균형을 중시한다. 주님께 드리는 큰 예배도 정말 중요하지만 개개인이 주님의 임재 아래 교제를 나누는 소그룹 모임도 예배만큼 중요시 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목사님 못지 않게 각 소그룹의 평신도 리더들의 역할이 중요한 것이다. 평신도 리더들이 목사님의 비전을 공유하고 목사님과 동일한 생각을 가지고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소그룹을 인도해야 두날개가 균형을 이루고 어린아이 믿음의 성도들의 신앙을 성숙하게 만들 수 있는 것이다. 그러고보면 예수님도 군중들에게 말씀을 전하시기도 했지만 12제자를 삼아 소그룹 교제를 정말 중요시 하셨다. 두날개는 바로 예수님께서 하셨던 사역인 것이다. 그 소그룹의 리더가 되기 위하여 나 역시 열심히 훈련을 받고 있고 목사님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하여 열심히 사역하고 있다.

이렇게 좋은 환경에서 사역하고 훈련받도록 해주신 주님께 정말 감사드리고 나의 삶에 역사하시는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의 능력을 믿지 않는 영혼들에게 전파하기 위하여 열심히 노력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