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대학은 나의 인생의 가장 큰 변화였습니다. 긴장 속에서 재생산반이 시작되었습니다.

첫시간부터 ‘나무 심는 사람’이란 영화를 보면서 저 노인은 아무도 이루지 않고 신경도 쓰지 않는 땅에서 자기의 일을 묵묵히 해나가는 것일까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저분은 천국과 하나님의 능력을 붙잡으신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우리가 각자 맡은 사역을 감당하고 제자리에서 묵묵히 순종하고 겸손하게 한다면 저런 아름다운 산을 이룰 것이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재생산반은 인턴이 길러지고 목자가 분가를 생각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분가가 어려워 보이지만 하나님께 구하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는 의지가 생깁니다.

복음의 능력 안에있다고 확신하는데도 기도, 헌신, 사역, 집중해야 하는데 나눔의 시간에 자꾸 잡념이 생겼습니다. 집중을 하자고 노력하지만 최선을 다하기가 어렵고 복음을 전하는 일이 쉽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성령님 인도하심을 받고, 기도로 무장하고, 생명을 걸어라 하는 말씀이 너무나도 저에게는 다가옵니다.

하나님은 일꾼을 찾고 계십니다. 믿는 자, 능력을 아는 자, 성령의 인도하심을 믿는자.. 믿음이 무엇인지 바로 이해한 자, 오직 한 길을 갈 수 있는 성실한 일꾼, 복음의 능력으로 지역을 장악할 수 있는 사람, 성령님을 의지하고 자기 신앙생활, 경험을 내세우지 않으면 하나님이 일하시는 것을 믿습니다.

하나님은 회개하는 자를 성실하게 사용하십니다. 하나님께 작은 순종이 큰 축복을 창출합니다. 말씀으로 무장하라고 하십니다. 자기의 판단을 앞세우지 말고, 하나님의 때를 기다려야 합니다.

가정에서 복음의 일꾼으로 세우시고 능력으로 가정을 변화시키는 것을 확신합니다. 중요한 동역자는 주님이 붙혀 주십니다. 추수할 일꾼, 예수님의 증인, 영혼을 구원하는 사역자, 복음을 전하는 자라 되기를 원하십니다.

우리 주님은 완전하신 분이십니다. 나를 승리자가 되게 하시고, 그분의 계획 안에서 순종하기만 하면 마지막 때 마지막 주자로서 아름답게 사용하시고 철저한 보상을 준비해 놓으셨습니다.

아버지의 마음에 합당한 증인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