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 속에 업그레이드된 믿음

이성일 집사

주님 감사합니다.

양육 반을 하기 전의 신앙생활은 담임 목사님 말씀처럼 후~우  탁 교인이었습니다. 주일 예배만 드리고 마이 홈으로의 생활이 5년 동안 반복이었습니다. 우리 교회 성도의 이름을 아는 것이 열 손가락에 들 정도이니깐 요. 주님에 대한 무관심 그 자체였습니다.

올 4월에 권사님께서 양육 반에 들어보라고 권 하셨을 때 시간이 맞지 않다는 핑계로 사양 했습니다. 8월에 마누라께서 양육 반 들어가자고 하자 자네나 들어가게 하면서 사양 했습니다. 그러자 혼자 하면 안하겠다고 하면서 눈에서 눈물이 흘어 내려습니다.

‘양육반이 무엇이 길래 마누라가 눈물을 흘릴까?’ 호기심이 생겨서 하겠다고 하고 말았습니다. 이 날로 저의 축복과 고난의 시작이었습니다. 전인적 치유 수양회에서 제가 미워하던 사람을 용서하는 마음을 달라고 기도했는데 주님께서 응답해 주셨습니다. 감사에 어쩔 줄 몰랐습니다. 한 주 한 주 지나면서 저도 모르게 양육교육이 기다려지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숙제에 기도 응답 받기가 있었는데, 아이들 문제로 주님께 기도 했습니다. 처가 집이 내년에 역곡동으로 이사 오기로 했는데 주님께 ‘이사 오려면 빨리 오게 해 주세요’ 하고 기도했는데 바로 응답 해 주셨습니다. 한달 만에 역곡동으로 이사 오셔서 아이들을 맞길 수 있어서 편안히 양육 반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주님께서 항상 우리의 기도에 귀 기 울리고 계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 기도 응답을 받았습니다.

저 같은 후~우 탁 교인에게 이렇게 역사 하셨습니다. 그런데 마귀들이 저의 믿음이 자라는 것을 시기 하였는지 계속 아프기 시작 했습니다. 그 전부터 간 질환이 있었는데 더 악화가 되어 양육 반을 마칠 수 있을까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런 중에 또 양육 숙제인 금요 철야기도 성령 충만 받기가 있었습니다. 그러데 그날 교통사고가 나서 왼 팔목을 다쳐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습니다.

제 신앙의 힘이 되 주고 있는 마누라가 이겨 내고 가자고 하면서 저를 꼭 안아 주었습니다. 너무 고마워서 아픔을 참고 기도회에 참석하게 되었는데 주님께서 저를 시험하셨는지 제가 기도 하고 있는데 세 번이나 ‘내가 누구냐’ 라고 물어보셨습니다. 저는 ‘주는 그리스도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라고 답했습니다.

그리고 며칠 지나 병원에서 간수치가 많이 낮아졌다고 좋은 소식을 보냈습니다.

주님께서 저의 큰 아픔을 고쳐 주셨습니다. 저 같은 후~우 탁 교인에게 이런 은혜를 주시다니 제가 주님께 무엇을 할 수 있으리까? 라는 생각을 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느낍니다. 양육 교육을 받으면서 기도 응답과 치유와 또 그보다 더 큰 믿음의 성장을요. 이 양육 교육에서 시험과 시련을 이겨 내면 주님께서 반드시 거기에 합당한 선물을 주신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전형적인 후~우 탁 교인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성도로 성장하게 해주신 주님께 감사 합니다. 주님을 제 발아래에 두지 않고 주님을 제 머리 위에 두는 삶의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주님의 인도하심에 주님께 제 삶을 드립니다.

주님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