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말씀을 듣고, 읽고, 드리고, 암송하고, 묵상하고 기도하는 것도 배웠습니다. 그리고 두 날개로 날아오르는 비전이 무엇인가도 배웠습니다. 또한 수레바퀴의 삶이 나의 삶속에 얼마나 소중한 것도 배웠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나에게 무엇을 요구하고 계시고 나에게 가리키려고 하시는가도 알게 하셨습니다.

양육받기 전의 나의 생활은 그저 주일이면 교회에서 하나님의 말씀만 듣고 그럭저럭 삶을 아무런 생각없이 아까운 시간을 보내면서 살아 왔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양육반에서 공부를 하는 동안 하나님이 두렵고 무서웠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죽이기도 하고 살리기도 하시며 나의 뼛속까지 예리한 칼로 드려다 보시고 나를 질책하시기까지도 하신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나에게 하시는 말씀이 너는 예수 그리스도의 삶을 아느냐? 하시는 말씀이 나의 귓전을 스치고 지나갔습니다.

다시 생각해 볼 때 양육을 받으면서 예수님이 어떠한 분이시라는 것을 분명 나에게 심어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나의 삶을 책임 지시고 자기가 누구라는 것을 알게 하시고 예수님의 삶을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니라 이 땅에 복음화를 위하여 태어나셨고 또 지금까지 살아계셔서 자기는 거룩하고 능력 있으시고 한치의 오차고 남기지 아니하시고 귀신도 내어 쫓으시는 권능을 가지신 분이라는 것을 나에게 분명 알려 주셨습니다.

마치 양육을 받는 시기에 창세기의 말씀이 목장에서 진행 중이었습니다. 그 속에 요셉의 삶이 나에게 더욱 중심을 잡게 해 주셨습니다.

요셉은 항상 하나님의 말씀을 늘 마음에 두시고 그 말씀을 자신에 100% 받아 드려서 그것을 묵묵히 지켜 보시고 그 결과가 나올 때까지 하나님의 능력으로 모든 옳고 그름을 분별하여 참되고 거룩한 삶을 살아 오신 분이라는 것을 내게 알려 주셨습니다.

그리고 오늘날 나의 곁에서 그 삶을 그대로 이웃에게 알리게 하시고 또 신앙의 뿌리를 만들어 예수님을 믿지 않는 불신자들에게도 하나님의 말씀을 심어주어 이 땅 끝까지 복음화를 이루어야 한다는 것을 명령하셨습니다.

그리고 나는 12주를 양육받고 내가 달라진 것이 무엇인가? 하고 생각했습니다. 나는 생각 났습니다.

아!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말씀은 전도였습니다.

그 하나님의 말씀은 그대로 몸과 마음과 힘을 다하여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내가 해야 할 일이라는 것을 양육을 통하여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