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성b-4목장 임영미 집사입니다.

저는 이번 아웃리치가 처음 가는 아웃리치 였습니다. 두 번의 세계비전 제자대학을 졸업하며 아웃리치를 가겠다고 약속을 하였지만 자녀들이 어려서 두고 갈수 없고, 개인적인 일정과 겹친다는등 이유로 차일피일 미루기만하고 가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어느새 그 자리는 저의 자리가 아닌 것으로 생각 되었고 시간의 여유, 경제적 여유가 있는 사람, 아니면 저보다 뛰어난 영성을가진 비전을 가진 사람들이 가는 자리로 생각 되었습니다. 그랬기에 이번 아웃리치도 두 자녀만 보내는 걸로 결정을 하고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갑자기 아웃리치에 공석이 생겼다며 자녀들과 함께 가길 권면 받았습니다. 그 말을 듣는 순간 `아 내 자리구나`하는 마음이 강력하게 들었고 아웃리치를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부르신 아웃리치에 하나님께서 무엇을 보여 주실지 기대로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신청을 하던 순간의 기대감은 분주한 삶 앞에 금방 사라지고 있음을 보고

하나님께서 아웃리치를 보내신 깊은 뜻을 깨닫고 기대하는 마음 더하여주시길 기도제목으로

내놓고 기도하며 마음을 붙잡고 아웃리치를 가게되었습니다.

아웃리치를 가기전 선교에 대한 저의 마음은 `땅끝까지 이르러 증인되라 하신 말씀처럼 훈련을 통해 알고는 있었지만 보내는 선교사의 삶으로 족하다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아웃리치 현장에서 보니 우리는6일간 파송받은 단기 선교사라는 것이 실감되었고 나도 보내는 선교만 하는 선교사가 아닌 짧은 시간이지만 이렇게 나와 선교를 할수있구나 하고 생각 되었습니다. 보내는 선교를 하지만 직접 보고 체험하면 우리의마음이 달라진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아웃리치에서는 많은 시간 전도를 하게 되는데 먼저 영혼들을 만나기전 성령님의 인도를 받아 전도하고 사역해야 되는 것을 매시간 강력한 말씀을 통해 다시 알게 하셨고 기도하고 필리핀 전도 현장에 나갔을 때 언어가 되지 않아도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을 주셔서 한영혼이라도 해피미팅에 더 왔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으로 끝가지 붙들고 전도하게 되고 권면하게 되는 저를 발견할수 있엇습니다, 해피미팅을 하며 영접기도때 눈물짓는분을 보며 감사가 나왔고 낮에 전도했던 사람이 저녁초청예배 온것을보고 너무 기쁘고 사랑스러워 보였습니다

전도는 영혼구원은 기쁨 이었습니다. 전도를 하니 마음에 기쁨이 넘치고 더 전도 하고 싶은 마음이 생겨났습니다, 둘째날은 비행기의 연착으로 일정이 늦춰져서 전도의 시간이 생각보다 짧았는데 팀 나눔때 한결같이 더 전도 하고 싶었는데 시간이 짧아 아쉬웠다고 모두가 같은 말을 하였습니다. 저 또한 내가 이렇게 전도를 좋아하는 사람이 었나 싶을 정도로 더 전도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한국에서는 릴레이 전도할때도 전도하러 가기싫은생각이 드는 날이 있었는데 아웃리치에서는 내일은 오늘 못한 전도까지 더 많이 해야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덥고 힘들다는 생각보다 한명이라도 더 만나고 싶은 생각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저에게 전도하며 영혼구원의 기쁨을 알게하시고 누리게 하셨습니다.

저는 이번 아웃리치에서 연합 선교의 기쁨도 맛보았습니다.

모두가 다른 교회에서 온 사람들이 모여 같은말 같은마음 같은뜻으로 달려갈수 있을까 싶었지만 한번의 전도로 모두가 같은말 같은마음 같은뜻으로 같은 열매를 맺기를 원하고 있다는걸 알스 있었습니다. 이런 연합의 힘은 어디서 오는걸까 생각해보니 단순한 영혼 사랑하는 마음만 있는 것이 아니라 양육과 훈련으로 만들어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 조에는 해피키즈를 인도했던 이제막 중학교에 올라가는 청소년이 둘이있었는데 전도의 현장에서 한번도 머뭇거리지 않고 전도하던모습이 인상깊었습니다. 분위기나 그냥 따르는 것이 아닌 분명 평상시 훈련되어진 모습이었습니다. 양육과 운련으로 성장한 모두가 전도의 현장에서 온전히 쓰임받는 모습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영적으로 성장하는 것을 좋아 하시지만 성장한 우리가 잘 훈련되어 전도의 사역현장에서 온전히 쓰임받기를 원하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번 아웃리치는 자녀들과 함께하며 가정에 선교 비전이 생기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두 자녀 모두 헌신의 밤에 헌신을 하며 또 그모습을 저로 보게 하시며 하나님이 우리 가정에 같은 비전을 세우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 보내신뜻 알게 해달라고 기도하며 갔던 아웃리치 5박6일동안 하나님은 많은 것을 보게하셨고 깨닫게 하셨습니다. 저의 시선과 마음을 바꾸게 하셨습니다. 이 마음 열정 잃어버리지 않도록 말씀읽고 기도하려합니다. 지속적인 훈련으로 쓰임 받는 일꾼이 되려 합니다.

준비기간 동안 함께 기도해주신 기도짝과 예일교회 모든 성도분들게 감사드립니다.

늘 말씀과 훈련으로 우리를 세워주시는 담임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항상 더 좋은 것으로 저를 인도하시는 살아계신 하나님께 감사와 모든 영광 올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