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청년 A-4목장 옥임석 입니다.
몇년 전 만해도 저는 지금과는 달리 세상적인 가치관에 사로잡혀 하루를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인간에 불과했습니다. 세상과 사람에게 늘 불만이 많았고, 사람에 대해 항상 의심과 불신으로 가득 차서 어느 누구도 믿지 않았습니다. 부모 형제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학창시절 저의 모습은 항상 조용했습니다. 내성적인 성격이라서 말을 잘 하지 않은 것도 있지만 상대방이 제가 갖고 있는 단점을 조롱하고 비난만 하면 그것에 화가 났고 그것을 참지 못해 상대방과 갈등이 생겨 회복하지 못할 정도로 관계가 깨졌습니다. 사람들이 하나 둘 제 곁을 떠나갔고 사람들과 교제를 하지 않으니 자연스럽게 조용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렇기에 대인관계는 최악이라고 불릴 정도로 사람과의 관계가 없었습니다. 인생은 늘 외로웠고 주변에는 아무것도 없는 것만 같은 공허함을 매일 느꼈습니다. 열등감으로 인해 자존감은 낮아졌고 대인기피증, 소외감은 저를 좌절과 절망의 늪으로 몰아가고 있었습니다.
시간이 지나서 대학을 가고 성인이 되면 대인관계가 좋아질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것은 제 착각이었습니다. 대학교 때 저는 동기들과의 갈등이 있었고 오히려 그들은 저를 이방인 취급하고 자신들의 그룹에서 저를 떼어 놓으려고 했습니다. 저는 그곳에서도 사람들에게 버림을 받았습니다. 그 후로 저는 사람과 관계를 쌓으려 하지 않았습니다. 사람에 대한 의심과 불신은 더욱 깊어졌습니다.
저는 혼자있는 시간이 많았습니다. 그러다보니 마음은 언제나 근심, 걱정, 불안, 염려로 가득 차 있었고 부정적 감정이 저의 마음을 늘 지배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방치된 시간이 많아지며 저는 여러 가지 부정적 감정들이 얽히게 되고, 우울증과 불안장애를 갖게 되었습니다.
교회에 오기 전 저는 하나님과 멀리 떨어져 있었습니다. 자기중심적 가치관으로 세상 온갖 유혹으로 쾌락과 욕망에 빠졌고 치열한 경쟁사회 속에서 살아가다 보니 저의 몸은 지치고 힘들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내가 왜 살고 있을까?, 나는 무엇을 위해 살고 있는 것인가?”라는 질문을 제 자신에게 수도 없이 하였습니다.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은 없었습니다. 삶의 목표도 없었고 인생에서는 즐거움조차 없었던 저는 모든 것을 자포자기 하고 싶었고 ‘죽으면 다 끝나는거 아닐까라?’는 생각으로 극단적인 생각도 하였습니다. 그렇지만 죽는게 두려워서 아무것도 하지 못했습니다. 저는 그냥 마지 못해 살아가고 있었고 꿈과 소망도 없이 세상의 질서와 규칙에 매여서 의미없이 하루하루를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돈이 나의 비참한 인생을 바꾸어 줄 것이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때부터 제 삶의 중요한 기준은 돈과 마음의 편안함이었습니다. 특히 돈이 내 삶을 바꾸어주는 유일한 희망이라고 여겼습니다. 물질적으로 풍족해야 걱정, 염려, 근심들이 다 사라질 것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집 근처 물류센터에서 무작정 알바부터 시작했습니다. 물질적으로 풍요롭고 넉넉해졌지만 제 삶은 크게 변화된 것이 없었습니다. 공허함과 불안감이 제 마음속에서 계속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 저를 하나님께서 버리지 않으셨는지 물류센터 직원 한 분이 저에게 와서 백지전도를 통해 예수님을 소개하여 주었습니다. 그분은 예일교회를 다니는 집사님이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저는 그것이 전도라는 것을 잘 몰랐습니다. 그래서 “독실한 기독교 신자이시고 교회에 다니시는 분이구나”라고 생각만 하고 그분의 말을 끝까지 들어주기만 하고 그 이후에는 그 메시지에 전혀 신경을 쓰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 물류회사가 먼 곳으로 이전한다고 해서 오래 일하지 못하고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일을 그만 둔 이후에도 그 예일교회 집사님은 저에게 연락을 하고 종종 식사도 같이 하면서 관계를 계속 유지하였습니다. 그러다가 2018년 가을쯤에 저에게 행복모임이라는 곳에 오라고 권유했습니다. 저는 사람에 대한 상처가 있어서 동아리나 모임 등 사람을 만나는 자리를 가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이상하게 행복모임은 달랐습니다. 저는 행복모임에 별다른 거절을 하지 않고 참석하였습니다.
처음 경험해 보는 행복모임이라는 것은 저에게 낯설게만 느껴졌습니다. 행복모임에서 하나님에 대해 듣게 되었지만, 자기중심적 가치관과 세상의 것에 물들어 살아 온 저는 마음의 문을 쉽게 열리지 않았고, 그 다음 행복모임에도 가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저를 끝까지 버리지 않으셨습니다. 시간이 지나 잊혀질 무렵 저는 봄 행복모임에 또 다시 초청되었습니다. 제가 행복모임 장소에 도착하자 자매님 한 분이 너무 격하게 환영을 해주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저는 살면서 누구에게 그렇게 격한 환영을 받아 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첫번 째 행복모임 참석 때 마음이 조금 열리게 된 거 같았습니다. 그리고 두번 째 행복모임에서도 복음의 말씀을 듣게 되었고 참 평안과 참 행복을 주시는 분이 예수님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놀랍게도 반복되는 행복모임에서 굳게 닫혀 있었던 저의 마음이 조금씩 열리기 시작했습니다.
행복모임에는 서로의 기도제목을 나누는 시간이 있는데, 저는 사람에 대한 의심과 불신으로 누군가에게 제 마음 속 깊은 곳에 있는 걱정, 근심, 염려 등 제가 처한 어려움을 말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나누는 시간에 저는 저의 힘들었던 것과 제 어려움을 고백하게 되었습니다.
세상에서는 내 인생의 문제를 해결해 줄 어떤 것도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예수님이 나의 상처를 치유하여 주시고 인생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도록 도와주시고 그토록 갈망했던 진정한 평안과 행복을 주시지 않을까"라는 소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러한 소망을 품고 저는 행복모임을 여러 번 더 참석을 하였고 마음속을 가득 채운 부정적 감정으로부터 해방과 자유를 느끼고 싶다는 마음이 꿈틀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내 심령이 살아 움직이려 하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지금껏 세상에서 상처만 받아왔던 저는 그 상처를 조금이라도 좋으니 치유를 받고 싶었습니다. 그때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왔던 곳이 예일교회였습니다. 2019년 3월 31일은 제가 사랑하는 예일교회에 처음 온 날입니다. 저는 이 날을 잊어버리지 않고 기억하고 있습니다. 이 날은 제가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 품으로 돌아온 날입니다.
처음 예일교회 주일예배에 참석했을 때 저는 망설임 없이 교회 등록카드를 제출하였습니다. 성도들이 잘 왔다고 환영해 주었고, 활동적이고 기쁨이 충만한 분위기가 제가 느꼈던 예일교회의 첫 인상이 있었습니다. 인자하신 모습으로 설교를 하시는 담임목사님도 계셔서 제 마음은 정말 편안했습니다. 그렇지만 한 가지 염려되는 것도 있었습니다. 저는 사람들과 갈등을 겪고 대인관계가 무너진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우리 예일교회에서도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갈등이 생겨 교회를 떠나게 되는 상황이 올까봐 염려와 불안을 있었습니다. 교회를 몇 년 동안 다니면서 여전히 사람과의 갈등이 있었으나 그때마다 사람들은 작은 갈등이든 큰 갈등이든 남의 일이라고 무관심하기보다는 때로는 따끔한 조언도 하고 갈등을 원만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어느 누구도 저를 버리기 보다는 저의 부족한 부분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용서해 주었습니다.
염려와 불안을 갖고 살아왔던 저는 예일교회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예배를 드리면서 지금까지 살면서 한 번도 느껴본 적 없는 마음의 평안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그 평안함이 좋아서 주중에 시간이 되거나 주말이 되면 교회에 가고 싶은 마음이 가득했고 교회 사람들과 예배를 드리고 같이 교제하면서 시간이 보내는 것이 좋았습니다.
이렇게 신앙생활이 되면서 제 속에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제일 먼저 마음속에 가득 차있던 염려와 불안이 서서히 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세상에는 염려와 불안이 있으면 그것을 해결해주고 의지할 사람이 없습니다. 그렇지만 교회에서는 염려와 불안을 해결해 주시는 분이 있습니다. 그분이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저도 힘이 들고 죽고 싶을 정도로 괴로운 시기가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그때 마다 하나님은 기도하게 하셨고, 기도를 통하여 제 인생의 문제를 하나씩 해결해 주셨습니다. 문제를 해결받으면 하나님이 주신 평안이 제 마음 속에 자리잡게 되었고 그 평안으로 삶에서 느꼈던 깊은 상처들이 하나씩 치유되고 있었고 무엇보다 과거 하나님을 멀리하고 내 마음에 모셔두지 않았던 제 자신을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교회를 다니면서 또 한가지 큰 변화는 하나님이 나와 항상 함께 하신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깨달음을 얻은 후에는 마음 속 두려움과 불안이 기쁨과 평안으로 변화되고 있었습니다. 교회에 오면서 저는 한 가지의 교훈을 얻은 게 있습니다. “하나님을 만난 영혼은 새로운 삶을 살게 되고 새 생명을 얻는다”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제 마음속에 있는 불안과 염려, 두려움을 떨쳐버리게 해주셨고 기쁨과 구원의 확신으로 내 마음을 가득 채워 주셨으며 새로운 삶을 살게 해주셨습니다.
지금도 하나님께서는 저를 인도하고 계십니다. 세상의 것에 물들어 유혹에 빠져 있었고 자기중심적 가치관으로 오직 나 자신만을 믿고 살아가고 있었지만 하나님께서는 저를 우리 예일교회로 인도하여 지금은 하나님이 중심이 되는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었습니다. 앞으로 나 자신만을 내세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내 마음에 모셔두고 하나님이 중심이 되고 하나님과 함께하는 삶을 살기를 원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저희 교회에 처음으로 초청되어 오신 분들도 저희 교회에서 하나님을 만나 세상 속에서 갖고 있던 수많은 부정적 감정과 인생의 무거운 짐들로부터 저 처럼 자유와 해방을 느끼고 변화되시기를 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언제든 여러분들과 함께하기 원하십니다. 세상에 물들어 온갖 쾌락과 욕망을 쫓고 살았던 저도 하나님을 만남으로써 새로운 삶을 살게 되고 새로운 생명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을 만나면 나 자신이 변화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고 좌절, 절망, 염려, 두려움, 불안, 의심, 불신, 질병의 고통 등 수많은 세상의 감정들로부터 해방과 자유를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저희 교회에는 하나님을 만나고 새로운 삶을 살아가고 계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교회에는 아무나 올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은 자만 올 수 있습니다. 오늘 교회에 처음 오신 분들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고 오신 분들입니다. 하나님께서 내민 손을 꼭 붙잡고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과 은혜를 누리며 새로운 삶을 살아가기를 기대하고 소망합니다.
마지막으로 매주 말씀으로 가르쳐 저를 예수님의 제자로 세워주시는 담임목사님에게 감사드립니다. 또한 저에게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어주신 하나님께 이 모든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