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1일 ~ 10월 27일

(역대상 6장~역대하 35장)

북이스라엘의 멸망 후, 남유다는 하나님의 세계 경영을 깨달은 몇몇 왕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악정을 일삼는 왕들로 인해 급격히 쇠퇴해갑니다. 바벨론 포로 생활을 통해 그들을 희망의 씨앗으로 만들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계획이 확정된 것을 선포하십니다. 선지자들은 이스라엘과 열국에 대한 심판을 선포하고, 예레미야는 예루살렘 성이 완전히 무너지는 절망 속에서도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를 신뢰하며, 민족의 회복과 소망을 노래합니다.

 

 

 

주일(21일) 역대상 6 ~ 11장

* 대상 6장 레위 자손들

레위 지파에 대한 모세의 예언과 그 성취. 신실하신 하나님에 비해 이스라엘은 지금 이 모든 은혜를 다 잃어 버리고 포로기를 살고 있다.

* 대상 7~8장 이스라엘의 자손들

번성하는 야곱의 후손들의 족보가 이어진다. 이스라엘은 참으로 놀라우리만큼 번성해 갔다. 아브라함과의 언약의 성취인 셈이다. 하지만 이처럼 막강한 힘을 가지고 있었음에도 저들은 퇴락의 길을 걸었고, 마침내 멸망하고 만다.

* 대상 9장 예루살렘의 거주자들

북왕국 이스라엘에 이어 남왕국 유다까지 멸망하고 만다. 찬란했던 다윗 왕조의 역사는 멸망으로 그 끝을 고한다. 이들에게는 모든 것이 다 있었다. 즉, 율법과 성전, 제사장과 선지자와 왕 등 하나님을 통해 모든 것을 다 받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 범죄하였고, 그 결과 나라의 문을 닫게 된다.

* 대상 10~11장 사울왕가의 추락과 다윗왕

사울과 그 일가는 블레셋에게 멸망당하고 만다. 하나님은 블레셋을 들어 사울을 치셨다. 전혀 회생이 불가능할 때 그루터기만 남기시고 나무를 잘라 버리신다 그리고 다윗이 사무엘에게 기름부음을 받아 이스라엘의 왕이 된다.

 

 

 

 

 

월(22일) 역대상 12~20장

* 대상 12장 다윗 왕조의 시작

다윗은 실로 짧지 않은 모진 세월들을 지나면서 하나님과 이스라엘 앞에 참 지도자(왕)로 준비되어 다윗 왕조의 화려한 시작을 열게 된다.

* 대상 13~16장 법궤를 예루살렘으로 옮기다

다윗은 언약궤를 옮김에 있어서 하나님의 말씀에 충실하려는 모습과 함께 이를 빈틈없이 준비하게 된다. 다윗은 언약궤를 다윗성으로 옮겨오는 것에만 몰두했지, 언약궤에 대한 하나님의 규례에 대해서는 별로 신경을 쓰지 않았다. 결국 다윗은 첫 번의 실패를 딛고 두번째로 다시 옮기는 일에서 성공하기까지 3개월이 시간이 지났다.

* 대상 17~20장 승리와 실패의 이중주

암몬과 아람의 패망하고, 결국 이스라엘의 속국으로 전락하고 만다. 블레셋 역시 마찬가지이다. 계속되는 전쟁은 몰락을 부채질할 뿐이고, 반대로 다윗왕국은 점점 강성해져 간다.

 

 

 

 

 

화(23일) 역대상 21~29장

* 대상 21장 다윗의 인구조사

하나님의 뜻과 관계 없이 인구 조사를 하게 된다. 하나님의 구체적인 간섭으로 다윗은 회개하게 되지만, 결국 분명한 대가 지불을 하게 되고, 이로 인해 7만 명의 백성이 죽게 된다.

* 대상 22~27장 성전건축을 준비하다

다윗은 성전건축을 위해 물적, 인적 자원을 준비한다. 다윗의 치밀함과 섬세함이 나타나는데, 그러나 다윗은 이것으로 만족하지 않고 사람을 준비한다. 진정으로 중요한 것은 사람에 있다.

다윗의 주변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었고, 그들은 한결같이 자신의 직무에 최선을 다했다.

* 대상 28~29장 죽음으로 가는 길

다윗은 그가 하고 싶은 바를 그대로 다 이루었을 뿐만 아니라, 그런 다음 미련 없이 무대를 내려오고 있는 중이다. 10대 양치기 소년에서 부르심을 받아 30세에 왕이 되어 40년을 이스라엘 왕으로 사역을 했다. 하나님은 다윗을 택하셔서 그를 마음껏 쓰셨고, 다윗은 이 하나님의 쓰심에 멋지게 응답하는 것으로 받은바 복을 다시 하나님께 돌려드린다.

 

 

 

 

 

수(24일) 역대하 1~9장

* 대하 1장 지혜로운 마음을 구하는 솔로몬

다윗의 뒤를 이은 솔로몬 왕은 기브온에서 하나님께 일천번제를 드린다. 하나님이 솔로몬의 꿈에 나타나셔서 솔로몬에게 원하는 바를 물으시고, 솔로몬은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닌, 백성을 옳게 판결할 수 있는 지혜를 구한다.

* 대하 2~7장 성전건축

성전이 건축되기까지 오랜 기간 많은 사람들의 헌신이 있었다. 예루살렘 성에 살고 있던 여부스 족속을 몰아내고 그곳을 이스라엘 수도로 삼았던 다윗과 그의 동역자들, 그리고 당대에 성전을 건축하는 솔로몬과 그 시대 사람들이다. 다윗의 정성스런 준비, 솔로몬의 성실한 실행, 그리고 백성들의 수고가 있었다.

* 대하 8~9장 솔로몬의 모든 영화

하나님께서는 애굽에서 종노릇하던 이스라엘을 건져내시어 인도하시고 지켜 주셨다. 그들의 노력으로 인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였다.

 

 

 

 

 

목(25일) 역대하 10~19장

* 대하 10~17장 남북분열

하나님의 뜻을 제대로 헤아리지 못한 남유다의 르호보암은 북쪽 여로보암 왕과의 전쟁을 시작하려 하지만 하나님께서 남북의 나뉨이 하나님의 뜻임을 밝히시며 형제와의 전쟁을 금지하고, 르호보암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한다.

* 대하 18~19장

남유다에서는 왕위가 아사에서 그의 아들 여호사밧으로 이어진다. 여호사밧은 유다 백성들을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고, 백성들을 공정히 판결하기 위해 재판관도 세운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으로 강대할 수 있었던 여호사밧은 북이스라엘과도 선린우호 관계를 유지하고 심지어 아합 가문과 혼인하여 인척관계까지 맺는다. 바알을 숭배하는 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아합 가문과의 인척관계는 가서는 안되는 길이였다.

 

 

 

 

 

금(26일) 역대하 20~28장

* 대하 20장 전쟁의 승리

여호사밧이 모압, 암몬, 마온 사람과의 전쟁이 있을 때도 하나님께 기도함으로 승리할 수 있었다.

* 대하 21~22장 여호람의 악행

엘리야는 여호람에게 편지를 보내어 여호사밧과 아사의 길로 행치 않고 악을 행한 그를 질타하고, 그가 중병에 들어 죽을 것은 예언했다. 그 예언대로 여호람은 고칠 수 없는 병에 걸려 죽고, 그 아들 아하시야가 왕이 된다.

* 대하 23~25장 하나님의 징벌

여호야다의 죽음과 함께 또 다시 남유다는 퇴락의 길을 걷게 된다. 여호야다의 아들 스가랴 선지자가 요아스를 찾아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자, 요아스는 여호야다에 대한 은혜도 잊어버리고 스가랴를 돌로 쳐죽인다. 그때로부터 일주일 후에 아람 군대가 쳐들어와 남유다를 친다.

* 대하 26~27장 웃시야의 교만

웃시야가 왕이 되고 나라가 강성해지자 마음이 교만해져 제사장만이 할 수 있는 향단에 분향하는 일을 성전에 들어가 직접 하려고 한다. 그 일로 한센병에 걸려 죽을 때까지 별궁에 거하였고, 왕자 요담이 왕의 일을 맡아 하다가 왕위를 이어 받는다.

* 대하 28장 여호람의 악행

아하스는 아람 왕 르신과 이스라엘 왕 베가의 공격을 받자 이사야의 충고를 무시하고 앗수르에게 사신을 보내어 도움을 청한다. 이사야가 하나님께 징조를 구하라 할 때에는 여호와를 시험하지 않겠다며 징조를 구하지 않던 그가, 앗수르 왕에게는 왕궁의 모든 좋은 것을 바치며 굴욕적인 자세로 도움을 청한다.

 

 

 

 

 

토(27일) 역대하 29~35장

* 대하 29~31장 히스기야의 개혁

히스기야는 왕위에 오르자 선왕들의 악한 전철을 따라가지 않고 성전을 깨끗케 하며 속죄제를 드리고 감사 제물을 드린다. 우상 청소를 시작한 히스기야의 개혁은 유월절의 부활로 이어진다. 백성들은 자신의 성읍에에 온갖 주상과 아세라 목상들을 깨뜨렸고, 히스기야는 제사장과 레위인의 직책을 회복함으로써 그들이 전심으로 성전 일에 전력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회복시킨다.

* 대하 32장 앗수르 대첩

히스기야는 앗수르 왕에게 “내가 범죄하였나이다”라고 빌며 여호와의 전과 왕궁 곳간에 있던 좋은 물건들을 바친다. 하지만 앗수르는 예루살렘마저 정복하기 위해 다시 내려온다.

* 대하 33~35장 요시야 왕

요시야는 8세에 왕위에 올라 31년간 국가를 다스린다. 어린 나이에 왕이 되었지만, 그의 조부나 아버지와는 달리 하나님의 뜻대로 국가를 치리하고자 노력한 훌륭한 왕이었다. 요시야는 이스라엘 전체 40명의 왕들 가운데 가장 성실하게 율법을 지키려고 노력했던 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