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살기 좋은 나라는 백성이 지켜야 할 법이 간단하고 단순합니다. 그래도 아무런 문제없이 잘 삽니다. 사람이 살기 어려운 나라는 법이 많고 복잡하고 까다롭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법은 한 가지 뿐입니다. 「서로 사랑하라」이것 하나만 제대로 하면 나머지는 모두 다 잘 됩니다. 이 땅에서 하나님 나라에 가려고 하는 사람들에게도 법을 10가지만 주셨습니다. 그것을 십계명이라고 합니다. 간단합니다. 복잡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이 열 가지 계명(법)을 주신 것은 영원히 복 받아 잘되라고 주신 것입니다.
우리나라도 법이 많습니다. 민법, 형법, 상법, 세법, 노동법, 심지어 특별 조치법까지 있었습니다. 그래도 이 여러 종류의 법이 국민을 골탕 먹이려고 있는 법이 아니라 국민을 잘 살게 하려고 만들어졌고 그런 의미에서 지켜질 때 좋은 나라, 선진국, 사랑하며 사는 나라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법은 우리의 행복을 위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법을 지키면 복을 받습니다. 잘 됩니다. 그런데 악한 마귀는 이 생각을 거꾸로 하게 했습니다.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에게 동산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창3:1). 마귀는 하나님의 법을 지키면 망할 것으로 착각하게 만듭니다. 잘못된 것처럼 생각이 들게 합니다. 그러나 정반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면 잘됩니다. 승리합니다. 땅에서 잘되고 장수하는 것이 하나님의 법입니다. 속지 마십시오. 마귀는 지금도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면 손해될 것처럼 문제가 생길 것처럼, 세상에서 제일 바보가 될 것처럼 착각하게 합니다. 더 지혜롭고 더 멋진 방법이 있는 것처럼 여기게 합니다. 그러나 마귀의 교활한 속임수입니다.

하나님의 법을 지키는 것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는 것과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은 동일한 것입니다. 인류의 시조가 하나님을 경외하였더라면 결코 사탄의 유혹에 넘어가 타락하는 일이 없었을 것입니다.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창3:5). 마귀에게 이 말을 들은 것은 사람이 벌써 하나님을 경외하는 일에 이상이 생겼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귀하게 여겼다면 주일 성수, 십일조 생활, 감사 생활, 말씀 순종에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하나님보다 세상이 더 무섭고 소중하게 생각되면서부터 예배가 소홀해지고 하나님 말씀 순종에 문제가 생기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의 근본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좋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좋아하면 깊이 알게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깊이 배우는 것이요 훈련하는 것입니다. 지식적 그리스도인이 아니라 알면 알수록 더 사랑하게 되고 마음과 삶을 드려 헌신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을 원하십니다.

옛날 어려웠을 때 계모의 손에서 밥을 먹는 아이들이 몹시 마르고 성장하지 않았습니다. 미워하며 먹였고 마음에도 없는 것을 먹였기 때문입니다. 신앙생활도 억지로 하면 하나님이 외면하십니다. “너희가 내 앞에 보이러 오니 이것을 누가 너희에게 요구하였느냐 내 마당만 밟을 뿐이니라”(사1:12). 하나님이 얼마나 답답하셨으면 제물도 가져오지 말라. 월삭과 안식일, 대회로 모이지도 말라. 피곤하다고 하셨겠습니까? 억지와 체면 때문에 붙들려 드리는 예배보다 진정 사랑하고 좋아서 하나님을 향해 열린 마음으로 찬양하고 기쁨으로 예배하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서로를 사랑으로 세워주고 시간을 정해서 함께 모이며 환경과 여건을 만드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겉모습이 아닙니다. 우리의 마음이요 중심입니다.
악한 마귀는 자기의 때가 얼마 남지 않은 것을 알기에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무차별로 공략합니다.
성도가 주일 낮 한시간 동안 받은 은혜로는 도저히 견디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좋아하기에 시간마다, 기회라고 여기고 빠짐없이 참여하여 은혜 받는 것입니다. 모일 때마다 위에서 내려 주시는 은혜로 받지만 하나님을 사랑하는 내 마음과 내 생각과 내 감정도 다 드리고 하나님 좋아하는 것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간단하고 단순한 법이기에 더 심오하게 깊이있게 지키고 순종해야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