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를 잘한다고 해서 붙여진 별명이   「봉달이」인 이봉주 선수가 세계 여러 종류의 대회에서 1등을 해서 실력을 인정 받습니다. 그런데 올림픽에서는 금메달을 받지 못해서 불운의 선수라고 합니다. 대회 중 최고의 대회가 올림픽이고 올림픽 경기 종목 중에 최고를 마라톤으로 꼽습니다. 다른 경기에서 우승하면 모두 금메달을 받습니다. 그러나 마라톤에서 1등하면 월계관을 씌워 주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에서도 마라톤과 같은 종목이 있습니다. 반드시 이겨야 하고 이기면 영광스런 면류관을 받습니다.

우상 숭배를 거절하는 신앙이 귀합니다.

삶의 현장에는 우상숭배의 함정이 많습니다. 운동 선수가 경기할 때 편리한대로 하는 사람은 승리자가 될 수 없습니다. 우상숭배는 경기자가 경기하듯 최선을 다해야 이길 수 있는 것입니다. 다니엘의 친구들은 우상숭배를 거절하였습니다. 힘들 때는 쉬고 어려울 때는 피해가는 편리함으로 우상숭배의 힘을 꺽을 수 없습니다. 경기하는 사람처럼 굽히지 않고 장애물을 극복하고 달려야 마지막 종착지점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우상의 세력이 생각처럼 쉽지 않습니다. 느브갓네살의 폭력, 로마의 네로 황제, 일제 강점기의 신사참배, 삶의 현장 속에서 끊임없이 위협하는 황금우상, 어느 것 하나 만만한 것이 없습니다. 모두 절대권력과 힘을 가지고 몰아 붙이기에 쉽게 생각해서는 이길 수 없습니다. 어떤 때는 생명을 걸어야 합니다. 우리 신앙의 선배들은 주저하지 않고 생명걸고 이 경기를 하였고 모두 위대한 승리자가 되어 하나님이 주시는 월계관을 쓰고 순교자 명예의 전당에 올랐습니다. 경기에서 제일 중요한 것이 경기규칙입니다. 규책대로 해야 합니다. 이 규칙은 느브갓네살이나 네로 황제가 정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정하셨습니다. 경기가 끝나면 그 앞에서 판결을 받습니다.

주일 성수의 신앙이 소중합니다.

주일 성수 규례가 너무 귀하기에 성경에 여러번 반복하여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이 사람을 지으실 때 6일 동안을 열심히 일하게 하시고 주일은 쉬면서 세상의 일이 아닌 일, 하나님 나라를 위한 전혀 다른 일을 하도록 하셨습니다. 주를 위하여 땀흘릴 때 6일 동안의 수고가 찬란하게 빛나도록 만드신 것입니다.
“안식일을 지켜 더럽히지 아니하며 그의 손을 금하여 모든 악을 행하지 아니하여야 하나니 이와 같이 하는 사람, 이와 같이 굳게 잡는 사람은 복이 있느니라”(사 56:2). 굳게 잡는다는 뜻은 억지로라도 굳게 붙드는 것을 말합니다. 주일 성수를 선수들이 경기하듯 지키는 사람에게 이런 약속을 하셨습니다(사 58:13~14). 첫째, 여호와 안에서 즐거움을 얻는다. 이 즐거움은 누구도 빼앗을 수 없고 변경시킬 수도 없는 완전한 즐거움이 주일성수하는 사람, 주일 성수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에게 주시는 것입니다. 둘째, 하나님이 그를 땅의 높은 곳, 시상대에 올리신다고 하십니다. 상을 받는 사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주는 사람이 중요한 것입니다.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이 주시는 상은 인생을 변화시키는 상입니다. 셋째, 야곱의 기업으로 기르리라고 약속하셨습니다. 혈혈단신으로 외삼촌 집으로 쫓겨났던 그가 떼를 이루고 돌아왔습니다. 주일 성수는 어떤 희생을 치루더라도 승리해야 할 신앙인의 경주입니다.

하나님의 성소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너희는 내 안식일을 지키며 내 성소를 경외하라 나는 여호와이니라”(레 26:2). 하나님의 성소를 사랑하고 아끼고 보살피는 사람은 상을 받습니다. 그러나 멀리할 때 고통을 겪게 되는 것입니다. 솔로몬이 성전 공사를 마치고 봉헌할 때 손을 들고 성전 쪽으로 향해 기도만해도 들으시고 응답해 달라고 하였습니다. 하물며 그곳에 와서 사랑하고 아끼고 위하여 봉사하며 여러 사람 잘되게 할 때 얼마나 귀하게 여기고 은혜 주시며 복을 주시겠습니까? 신앙인에게 성전, 하나님의 교회가 멀어지는 것은 큰일입니다. 젖을 먹어야 할 애기가 젖을 먹지못하면 성장이 정상일 수 없습니다. 성도는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릅니다. 그렇다면 성전은 어머니와 같습니다. 어머니의 품에서 사랑을 받고 자란 자녀가 정상인것처럼 하나님의 성전에서 주의 사랑 받으며 성장한 성도가 언제나 귀한 상을 받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