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 전쟁을 읽으면서 항상 새로운 것을 느낀다. 그리고 읽을 때마다 내가 영적 전쟁에 대해 잘 모르던 것을, 잘못 이해하고 있던 부분들을 속 시원하게 해결해 주었다. 또한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서 영적전쟁이 얼마나 중요한 부분인지 깨닫게 해주었다.

영적전쟁은 특별한 사람만, 은사를 받는 사람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하나님께 구원을 받고 예수님을 구세주로 영접한 후에는 자연스럽게 마귀와의 투쟁에 참전하는 것이다. 내가 군사로 부름을 받았으며 영적전쟁에서 승리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권세를 가지고 있다. 이 권세는 내가 승리하게 이끌고 사탄의 세력으로부터 벗어나게 한다.
그리스도인들은 대부분이 예수님이 십자가 위에서 마귀를 이겼다고 쉽게 고백하고 선포한다. 하지만 그런 생각만 가지고 있을 뿐, 그 권세를 사용하지 않는다. 오히려 마귀의 포로가 되어 행동할 때가 많다. 내가 마귀를 이기기 위해서는 말씀을 믿고 하나님과 함께 앉고, 서고, 걷는 법을 배워야 한다. 앉는 다는 것은 '다스린다. 완결된 작업, 편히 쉬는 자리에 앉아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자신들이 마귀를 다스리고 마귀를 완전히 이기고 하늘에 처소에서 편히 쉬고 있는지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걷기란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지위에 합당하게 행하고 처신하는지 아는 것'이다. 그리고 서기는 '언제든지 마귀 앞에 맞설 수 있는 상태'를 말한다. 우리는 앉고, 걷고, 설 줄 알아야 마귀의 권세를 무너뜨릴 수 있다. 우리의 임무는 하나님의 나라를 훼방하거나 더럽히는 것들을 격파하고 어둠의 세력을 몰아내는 것임을 잊지 말아햐 한다.
전쟁에 임할 때는 내가 어떤 적들과 싸워야 하는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싸움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함이라"(엡 6:12)라고 말씀하셨다. 그렇다. 우리의 적은 혈과 육이 아닌 우리를 쓰러뜨리기 위해 한시도 쉬지 않는 사탄이다. 사탄은 매혹적이고 정교하다. 우리가 아무리 잘해오고 튼튼하게 방어를 했다고 하더라도 조금의 틈을 보이면 사탄은 그것을 포착해 맹공격을 퍼붓는다. 우리는 지속적인 경계와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탄이 우리를 훼방하고자 하는 시도를 포기하게끔 해야 한다.

내용 중 5장에 보면 전투에서 이기기 위해 기억해야 할 5가지 사항이 있다.
1. 행하기 전에 기도해야 한다.
2. 원수에게 저항하고 그에 대해 권위를 가져야 한다.
3. 비난을 들었을 때 혈과 육에 싸움을 하기보다 정직하게 그것이 진리인지를 평가할 수 있어야 한다.
4. 우리는 결코 믿음을 잃거나 죄책감에 빠져서는 안된다.
5. 우리는 어떠한 희생을 치르고서라도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

마귀를 이기려면 내가 강해져야 한다. 육적이 아닌 영적으로 말이다. 흔히 새신자들은 영적으로 약할 거야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새신자라고 해서 영적으로 약한 것은 아니다. 하나님과 열린 대화를 하고 하나님 말씀을 묵상하며 성령안에서 기도하면 누구나 영적으로 뛰어난 용사가 될 수 있다.
사탄은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을 조정하기 위해 정사와 권세와 능력이라는 체계적인 조직을 가지고 활동하고 어둠의 세력과 악한 영들을 동원한다. 이에 대적하기 위해 우리는 영적 능력에 대항하여 구체적으로 기도하고 하나님이 주신 권세를 사용해야 한다. 하지만 모든 사람은 다 유혹을 받으며 하나님은 때때로 우리가 원수에게 공격받는 것을 허락하신다. 그러나 이것은 우리가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도록 만들기 위한 것이며 영적인 근육을 단련시키기 위한 것이다. 하나님깨서는 우리를 모든 일에 강한 용사가 되도록 부르셨다.

이 책에서 말하는 영적전쟁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알아야 할 영적인 하나님의  원리원칙이다. 이는 우리의 삶에 있어서 그리스도의 권세 있는 이름으로 승리를 맛보는 것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 지역과 도시 나라 사회에 이르기까지 이 땅 가운데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지게 하는 것이다. 가나안 땅을 정복해하는 것처럼 우리들도 사탄의 세력을 정복해 나가야 한다.

지금까지 나는 예수님이 승리하셨다는 것을 알고 고백하기만 했지 하나님께서 주신 권세를 사용하지 않았다. '영적 전쟁 같은 것을 내가 어떻게 해?'라를 생각을 가진 적도 잇었고 전쟁이 무서워서 도망 쳤던 적도 있었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서 영적전쟁이 무엇인지 확실히 알게 되었고 내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알게 되었다.
마귀가 어떤 것들을 이용해 우리를 공격하는지 어떤 세력들을 이끌고 다니는지에 대해 알 수 있었고 우리가 약해졌을 때에 공격하는 간교한 사탄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다. 약할 때 강함 되시는 하나님을 믿고 말씀을 의지하며 살아가야 한다.
예수님께서는 "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세를 주었으나 너희를 해할 자가 결단코 없으리라"(눅 10:19)고 말씀하셨다. 그리스도인은 항상 이길 수 밖에 없다. 이미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승리하셨기 때문이다. 앞으로 영적전쟁에 능한 자가 되어서 하나님의 용사로 거듭나서 나를 통하여 우리를 통하여 이 열방에 하나님의 나라가 세워질 수 있도록 기도하며 끝까지 하나님을 의지하고 따라가는 귀한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리라 또한 나는 이책을 통해서 영적인 전쟁의 중요성과 그것이 그리스도인의 사명이라는 것을 알았다. 다른 어떤 삶보다도 더 멋지고 절대 후회할 일이 없는 그런 삶이 바로 하나님의 군사로써 사는 삶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러기 위해서 더더욱 연단되어 지고 영적으로 강하게 되고 하나님의 군사로써 훈련받기를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