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4목장 김선숙 집사입니다.

저에게 간증을 할 수 있도록 허락하신 하나님께 먼저 영광을 돌립니다.

저는 15년 전에 예일교회를 다니다가 집이 멀다는 핑계로 가까운 교회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2007년 9월 27일 다시 등록하여 예일 교회 가족이 되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부터 계속 다녔다면 얼마나 좋았을까”하고 후회가 되기도 합니다. 다시 와서 처음에는 예배에도 적응하지 못했고 예배의 은혜도 받지 못했습니다. 주일 예배 시간에 성도들이 은혜 받는 모습을 보면서 무엇이 좋아서 저렇게 손을 들고 찬양을 하느냐고 제 마음에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예배가 끝나면 모두 둘씩 둘씩 손을 잡고 계단을 올라가는 모습을 보면서 나 혼자 외로웠습니다. 딸아이가 “엄마, 집사님들하고 어울려봐" 라고 얘기했지만 “"자기네들만 어울리잖아.”라고 생각하며 예배에도 적응하지 못하고 다시 다른 교회로 옮겨야 되나 고민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12월에 전인적 치유 수양회를 가게 되었고 그 시간을 통해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제 속에 더러운 쓴 뿌리가 있어서 부정의 눈이었던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제 속에 있던 더러운 것들을 회개하며 더러운 죄를 낱낱이 자백해 쓰고는 그것을 불에 태웠습니다. 불에 태우고 나니 저의 죄가 깨끗해짐을 느꼈고, 정말 날아갈 듯 기뻤습니다. 특히 안수기도 받은 후에 저에게 하나님께서 크신 팔로 안아주시며 “내가 너와 함께 하노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 세상을 다 준다고 해도 그 기쁨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습니다.

전인적 치유 수양회를 통해 은혜를 받고 나니 적응하지 못했던 그 예배가 너무나 좋았습니다. 이제는 주일 예배와 뜨거운 금요철야 기도회도 기다려집니다. 은혜 받고 나니 성도님들의 환한 웃음이 진정한 사랑의 웃음이구나. 내 마음의 더러운 창을 닦고 나니 제 웃음이 오히려 가식이 아니었었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 후 저는 진정으로 사랑의 웃음을 지을 수 있었습니다.

교회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모든 예배를 드리는 것이고 또한 저희 교회에서 하고 있는 두날개 양육시스템에 참여하는 일입니다. 차례차례 다 받아야지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양육반, 세계비전 제자대학의 3학기 과정 모두 받을 것입니다. 현재는 양육훈련을 받고 제자대학 1학기인 제자반을 하고 있습니다. 훈련을 통해 정확하고 명확하게 알아가는 것이 좋습니다. 교회의 두 날개가 있고 대그룹과 소그룹이 있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그리고 평생의 작품은 수레바퀴의 삶이라고 했습니다.

제일 안 되는 부분부터 하라고 하신 강사님의 말씀을 통해 기도가 부족하여 기도를 시작해 보니 성령님의 역사를 체험했습니다. 영혼에 대한 불쌍한 마음을 주셨습니다. 교회에서 훈련받고 늦은 시간에 전철역을 향해 가는데 남자, 여자 할 것 없이 술에 취해 있고 아가씨가 짧은 치마를 입고 이리 넘어지고 저리 넘어지는 모습을 보면서 “아버지 어떻게 해야 돼요. 불쌍히 여겨 주세요.”라고 기도했습니다.

전철을 타려고 기다리고 있는데 너무나 애절한 소리가 불구덩이에서 마치 건져 달라는 모습처럼 들렸습니다. ‘이게 무슨 소리지 어디서 나는 소리지’ 하고 앞을 보니 가까운 노래방에서 술 먹고 노래 부르는 소리였습니다. 다시 “하나님 아버지 저 영혼들을 불쌍히 여겨 주세요.” 하고 기도했습니다.  요즘은 하루에 한 명한테 “예수 믿으세요.”하고 전하고 있습니다.

저는 교회 성도님들을 볼 때마다 모두 너무 훌륭한 분들만 계신 것 같습니다. 저도 성도님들을 본받고, 훈련을 잘 받아서 예수님의 제자가 되고, 목사님을 스승으로 섬기며, 온 성도님들을 섬기는 교회의 일꾼이 되겠습니다.

훈련을 받으면서 저에게 영혼에 대한 뜨거움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또 훈련을 통해 복음을 전하는 하나님의 일꾼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