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청년회의 회장과 임원을 맡으면서 주님을 더욱 더 가까이 만나며 주님을 체험하면서 그리스도를 향한 열정과 새로운 삶의 비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한 영혼을 위해 눈물 흘리며, 구원받지 못한 영혼들을 바라보지 못하고 지금까지 전도는 해야 된다는 것만 알았지 그것이 진정 나의 할 일로 생각지 못했었습니다.

양육반을 지원하라고 했을 때 처음에는 누구나 다 해야된다는 것이라고 하기에  ‘매도 먼저 맞는 것이 낫다’라는 심정으로 시작을 하게 되었습니다.

양육반 필독서를 읽으면서 섬기는 자로써, 섬김으로써의 자세와 생각을 배우게 되었고 우리 교회의 새로운 면을 발견하게 되고, 우리 교회에 대한 사랑과 비전이 새록새록 생겨났습니다. 한과씩 넘어갈 때마다 과제가 주어지는데, ‘목사님과 교회 위해 기도’라는 과제가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목사님과 교회를 위해 기도한다는 것이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 막막하고 답답했었습니다. 1분 기도하는 것도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그것을 통해 교회기도 제목을 찾느라고 우리 교회와 목사님에게 관심이 생기며 이곳저곳을 관찰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으로 목사님의 대한 사랑과 교회에 대한 애착이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중보기도에 대한 것들이 다르게 느껴지고 보여졌습니다. 교회를, 목사님을 먼저 사랑해야지만 모든 것이 다 선을 이루어진다고 주님께서 내 마음에 느끼게 해주셨습니다. 교회의 두날개 1500비전을 제 머릿속에 이루시어주시는 우리 교회의 모습을 그리게 하시며 기대하게 하셨습니다.

양육반을 통해 저의 찬양 모습도 변화시키셨습니다.

찬양을 육으로 하는 것이 아닌 영으로 찬양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양육반을 시작하면서 청년회의 예배에 대해 더욱 더 갈급해지고 더욱 더 중보하게 되며 찬양인도가 하나님만 바라보며 하게 되었으며, 예전의 저의 모습이 부끄러울 만큼 찬양의 뜨거움과 찬양이 주님의 고백이 되게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청년회의 예배가 점점 뜨거워지며 모두의 찬양이 육이 기뻐하는 찬양이 아닌 영으로 기뻐 뛰며 찬양하게 하셨습니다. 이것만이 아닙니다.

양육반을 통해 저의 막연한 삶이 변화되는 것이 아닌 구체적이면서 체계적인 비전과 생각이 변화되었습니다.

양육!! 그것은 부모의 마음으로 한 사람의 영혼을 사랑하는 것이었습니다. 기도의 모습도 바꿔주셨습니다. 아무 생각없는 기도가 아닌 성령 충만을 구하는 기도가 되었습니다.

예배를 사랑하며 목사님을 중보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전도의 비전이 없던 저에게 구원받지 못한 주위의 친구들을 위해 기도하며 그 영혼을 구원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주님을 모르는 친구들에게 백지전도를 하려고 노력하게 되며, 전하고 싶은 마음을 주셨습니다. 주님이 말씀하신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이제 제가 주님의 지상 명령이신 한 영혼을 사랑하여 구원하기에 힘쓰시게 저를 변화시키셨습니다.

다음에 있는 제자 대학에서는 나를 어떻게 변화시키고 저를 어떻게 쓰실지 벌써부터 긴장되어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