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화심 집사 

할렐루야! 참 좋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이 땅의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많지만 우리 교회를 택하여 주시어 하나님의 제자 삼기 위하여 영적으로 어린아이과 같은 우리의 모습을 보시고 주님의 부르심으로 양육반의 훈련 과정을 수료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더 깊이 체험했으며, 주님의 부르심의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교회가 두날개 1500 비전을 이루어 가고 있는 상태였고, 또 구역예배서 목장모임으로 변화를 가지고 여러 가지 전도 방법과 나름대로의 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또 새로운 양육훈련을 받아야 한다고 신청을 하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더구나 신청을 하면 전인적 치유 수양회를 하루 종일 받아야 한다고 하길래 시간이 맞지 않아서 신청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양육반을 시작하기 까지 내내 마음이 편치 않았고, 계속 갈팡 질팡이었습니다. 왜 그럴까 곰곰이 생각하고 기도도 했지만 해결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남편인 이승길 집사님께서 양육반을 했으면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마침 교회에서도 전인적치유수양회를 받지 않은 성도도 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먼저  양육반 과정을 수료하고 그 다음에 전인적치유수양회를 받으면 된다고 하길래 우리 부부는 곧바로 신청을 했습니다.

그리고 기대반 호기심반으로 양육반에 들어갔고, 공부를 시작하면서 참 잘했다하는 마음과 평안한 마음을 찾게 되었습니다. 훈련을 받으면서 적지 않은 숙제와 과제가 있었지만 최선을 다해 하려고 했고, 성경 읽기의 삶을 잠깐 멈췄던 나에게 다시 성경을 읽게 하였고, 책 읽기를 좋아하지 않던 내가 “두 날개로 날아오르는 건강한 교회”란 주제로 된 책을 읽고 감상문과 느낀점을 적고, 숙제를 해와서 양육반 학생들과 서로 읽고 느낀점을 나누면서 받은 은혜를 나누었는데 정말로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받은 은혜가 각자 다 다르고 느낌도 달랐습니다. 받은 은혜를 나누면서 재미는 두 배가 되었고 배우는 것도 두 배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기쁨의 양육과정에서는 한 과정 한 과정을 넘어갈 때마다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게 되는 과정이었습니다.

“구원의 확신”

예수 믿고 교회에 나온 성도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원자와 주인으로 믿고 입으로 고백하는 순간 하나님께서 영원한 새 생명을 넣어 주심으로 인해 하나님의 아들과 딸로 태어나게 된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것입니다. 나의 행위와 노력과 상관없이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인 것을 알고 있을 것입니다.

더 나아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축복, 성령님과 동행하는 축복, 기도 응답의 축복, 사단의 권세를 이기는 축복, 천사가 돕는 축복, 천국 시민이 되는 축복, 대사가 되는 축복, 하나님의 교회가 되는 축복, 아브라함의 축복, 전세계 정복의 축복 등.. 이 많은 축복을 나의 아버지 되시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다 주셨다는 것입니다. 나의 삶은 큰 기쁨과 즐거움을 다시 회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양육반 공부를 하지 않고는 느끼지 못하는 하나님의 축복의 세계였습니다.

또 ‘기도 응답의 확신’에서는 우리는 3가지씩 기도하고 응답 받은 것을 나누기로 했습니다. 기도 응답을 받은 집사님들이 많이 있었고 나는 우리 이집사님께서 눈에 충혈이 오래도록 가시지 않고 눈이 잘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집중해서 기도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셔서 눈의 충혈이 가셨습니다. 이렇게 작은 기도 한마디도 하나님께서 놓치지 않으시고 들어주셨습니다.

기도는 하나님과의 대화이며 영적인 호흡인 것입니다. 기도를 통해 우리의 필요를 구하며 하나님이 응답하시는 기쁨을 맛보게 됐습니다. 우리가 기도를 하나님께하면 하나님은 세 가지 종류로 응답하신다고 합니다. 기도하면 즉시 응답하시는 것, 손해가 되거나 불필요한 것은 응답하시지 않는 것, 더 좋은 것이나 다른 것으로 풍성하게 반드시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신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은 우리 모든 것을 다 알고 필요를 따라 채워주셨습니다.

우리의 올바른 기도의 방법과 자세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해야 하고, 하나님과 나 사이에 죄로 인한 막힌 담이 없어야 하고, 또 하나님의 계획에 따라 기도하며, 그 뜻에 순종하는 마음으로 구해야 하며, 끝까지 인내하며, 결코 의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또한 말씀을 붙잡고 응답 하실 때까지 기도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럴 때 우리에게 풍성하도록 부어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체 험하게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모든 것 하나 하나가 들어도 싫지 않고 또 듣고 싶은 말씀이였습니다.

그리고 ‘수레바퀴의 삶’은 막연하게 내 속에 있던 그리스도인의 기본적인 삶이 무엇인지를 잘 설명해 주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에 모시고 말씀, 기도, 예배, 섬김, 증거, 교제의 삶을 통하여 하나님께 순종하는 삶을 살 때 우리는 인생의 갖가지 전쟁 가운데 날마다 승리합니다. 풍성하고 부요한 삶을 살도록 하신 이가 하나님이십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믿으면 하나님의 자녀가 된 성도의 특권은 하나님과 직접 사랑의 교제를 나누는 축복의 길이라는 것입니다.

성도는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기도 응답을 통해 큰 축복을 누릴 수 있는 특권을 가진 자녀로써 하나님을 발견하고 온전하고 풍성한 삶을 주시는 하나님의 뜻을 날마다 이루어 가는 삶으로 바뀌어 가려고 노력하는 일꾼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교회가 시작한 열린모임을 통해 불신자를 베스트를 정하고 중보 기도하는 것은 그리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힘든 과정에서도 12주간의 열린모임을 통해 정하고 기도하는 베스트들이 교회에 등록하고 참석하는 모습을 볼 때 너무나 기쁨이 넘쳤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기대와 소망을 가지고 기도하던 열매이기 때문이었습니다. 내가 정한 베스트는 나오지 못했지만 언젠가는 그 영혼들이 하나님의 자녀가 될것이란 기대에 기도 줄을 놓지 말아야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나에게는 양육반 제1기로 양육을 받게 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하는 시간이었고, 하나님과 교제하는 소중한 시간, 만남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는 행복한 시간 그 자체였습니다.

앞으로 많은 성도들이 양육을 받아서 우리 교회에 1500명의 사역자가 세워져 일꾼들이 일하는 교회가 될 것을 확신합니다.

이렇게 양육반 훈련을 끝까지 마치게 하신 하나님과 목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올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