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신앙생활이 어렵다고 합니다. 여러 가지 이유를 말하지만 이유를 설명하지 않고 무조건 명령하는 것이 어렵다고 합니다. 옛날 구약에만 그런 것이 아니고 지금도 그런 부분이 많습니다. 예를 들면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라」명령만하셨지 왜 믿어야 하는지, 믿으면 어떻게 되는지 이해와 설득을 시키려고 하지 않고 무조건 믿으라고 윽박지르는 것처럼 여겨진다고 합니다.
독약을 설명할 때 어떤 독이 몇 %, 어떤 성분이 몇 %, 이런 성분은 이런 역할, 저 성분은 저런 역할을 하여 먹으면 식도가 녹아내리고 혈액이 응고되고 심장이 멈춘다고 설명하지 않습니다. 그냥 「먹지 말라. 먹으면 죽는다. 어떤 일이 있어도 먹으면 안된다」라고 명령하는 것이 설명보다 훨씬 더 효과적입니다.
만일 사람이 고집을 부리면서 이해가 안된다. 설명이 부족하다,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경고를 무시하여 먹으면 그냥 죽습니다. 이해가 안돼도, 기분이 나빠도, 마음에 들지 않아도 순종해야 사는 것입니다. 이것이 믿음 생활이고 하나님의 법입니다.

하나님의 계명을 지켜라.

대표적인 것이 십계명입니다. 십계명은 설명이 없습니다. 무조건 지켜라. 이것이 네 생명이요 네 삶이라고 선언하는 것입니다. 사람이 신앙생활하면서 조금은 미련한 것이 좋을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 너무 똑똑한 척, 훌륭한 척 하는 것이 좋지 않습니다. 하나님께 따지려고 하지 말고 아멘,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라고 하는 것이 좋은 것입니다. 그곳에 생명과 은혜, 복과 평강이 있기 때문입니다. “너희가 만일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령하는 도에서 돌이켜 떠나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듣지 아니하고 본래 알지 못하던 다른 신들을 따르면 저주를 받으리라”(신11:28).
똑똑하고 잘난 사람, 명예와 인기있는 사람이 저주를 받는 것이 아니라 그것 때문에 순종하지 않는 사람, 그것 때문에 순종에 방해가 되는 사람이 저주받고 멸망하는 것입니다.

너희 자신을 하나님께 드려라.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롬12:1~2). 이 말씀은 깊이 생각할수록 이해가 더 안되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이 제일 싫어하시는 것이 죄입니다. 죄는 세균과 같아서 세 가지 조건이 맞아야 살아갑니다. 첫째, 환경입니다. 둘째, 먹을 것이요, 셋째, 거처입니다. 죄가 기생하고 자랄 수 있는 환경, 그것이 인간입니다.
그것을 하나님께 드리면 죄가 기생하는 세 가지 조건이 한꺼번에 없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창조주이십니다. 무엇이든지 다 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죄에 사로 잡혀 있으면 하나님이 외면하십니다. 그래서 너희 자신을 하나님께 드리라고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과 매일 깊이 있는 교제를 하라.

마귀는 변화무상한 존재입니다. 작은 빈틈도 놓치지 않습니다. 전략을 하루에 100번도 변경합니다. 변장술에 능수능란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과 깊이 교제하면서 빈틈을 주지 않아야 하고 하나님의 지혜, 하나님의 능력, 하나님의 권세로 물리쳐야 승리할 수 있습니다.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너희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 이는 세상에 있는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는 줄을 앎이라”(벡전 5: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