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과 난리가 끊임없이 일어나면 불안과 공포로 안정된 삶도, 미래를 위한 계획도 세울 수 없습니다. 부자들은 보물을 독이나 상자에 넣어서 땅을 파고 묻어 두었습니다. 묻어 둔 사람이 전쟁통에 죽거나 없어지면 보물도 찾을 수 없게 됩니다. 오랜 후에 농부가 그 땅을 빌려서 농사하다가 그 보물을 발견하였습니다. 이런 보물은 땅 주인의 소유가 되거나 발견한 소작인과 반으로 나눠야 했습니다. 농부는 보물을 그냥 묻어두고 가서 자기의 소유를 모두 팔아서 그 밭을 샀습니다. 감추어진 보물이 그렇게 하고도 남을만하였습니다. 예수님이 복음과 천국을 말씀하시면서 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천국은 감추어진 보물입니다.

감추어진 보물을 반드시 찾아내야 합니다. 천국의 비밀도 감추어진 보물입니다. 반드시 찾아내야 하는 것입니다. 신앙인들 중에는 아직 이 보물을 찾아내지 못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같은 말씀을 듣지만 어떤 이는 송이꿀처럼, 영혼을 소생시키는 생명수처럼 새 힘을 줍니다. 그런데 어떤 이는 지루하고 짜증이 나고 견딜 수 없게 합니다. 그런데 어느날 정말 우연히 감추어진 보화가 농부에게 발견되었습니다. 농부가 특별히 노력한 것도 아닙니다. 예상하거나 짐작하지도 못했는데 농부의 괭이와 삽에 부딪쳐서 발견되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한량없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수가성에 살던 한 여인이 있었습니다. 모든 사람에게 거절 당하고 사람들이 싫어서 아무도 없는 시간에 물길러 왔다가 우물가에 앉아계시는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몇 마디 이야기를 나누다가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생수를 발견하고 놀라운 삶의 전환점을 맞이하고 동네로 들어가 메시야를 만났다고 소리치고 다녔습니다. 예수님과 믿는 사람을 핍박하던 사울도 메시야를 발견하고 변했습니다.

보물은 소유하려는 사람의 것입니다.

진주장사가 세상에 하나뿐인 값진 진주를 만났습니다.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진주를 샀습니다. 진주 장사는 보통 진주를 사고 팔면서 이익을 남기는 사람입니다. 세상에 하나 뿐인 진주, 가장 완벽한 진주를 발견했습니다. 이것을 사서 팔면 이익이 많겠다는 뜻이 아닙니다. 그 보물을 자신이 소유하고 싶은 것입니다. 왜나하면 그 보물을 간직한 사람은 비교할 수 없는 기쁨과 만족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 진주를 소융한 사람은 왕이나 왕비가 된 것처럼 그 사람의 신분과 위치를 나타내기 때문입니다. 이 진주를 찾은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를 찾은 사람입니다. 밭에 감추어진 보물처럼 기대하지도 않았는데 발견되어 찾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값진 진주는 “내 평생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값진 진주를 만났으면…”하는 생각으로 찾다가 만난 것입니다.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마 7:7). 적극적, 창조적, 생산적인 신앙을 가지라는 말씀입니다.

천국의 절대적인 가치를 인정하는 것입니다.

신앙인은 복음의 가치, 천국의 절대적인 가치를 인정해야 합니다. 진주장사에게 진주의 값을 제대로 아는 것이 필수입니다. 값을 모르면 전재산을 다 팔아서 살 수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이 이와 같습니다. 세상에 많은 진주, 보물, 보화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가장 아름답고 완벽한 최고의 가치를 지닌 것은 이 진루하나 뿐입니다. 이 진주의 가치를 제대로 인정해야 소유할 수 있습니다.

어떤이는 구원의 감격과 기쁨을 얻기까지 피나는 삶을 헤쳐왔습니다. 죽을 병에 걸려서 주님을 만나고 진주를 발견한 사람도 있습니다. 병으로 교만이 꺾이고 사업이 파산되어 심각한 문제에 부딪쳐서 진주를 찾은 사람도 있습니다. 독생성자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치룬 천국의 값을 깨달으면 더욱 감격스럽고 보화의 값에 감격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