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성 13목장 백현숙입니다.

먼저 이 자리에 설 수 있도록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올해 1월 초부터 딸 지선이가 조산기가 있다고 해서 중보기도 요청 카드에 써서 기도를 부탁드렸고 함께 기도 했습니다. 기도를 너무 많이 했나 봅니다. 3월초가 예정일 인데 10일이 지나도 태어나질 않았습니다. 우리 가정에 첫째 손녀 예린이가 순산할 수 있도록 기도했습니다. 3월 15일 수술하고 태어났지만 하나님께서는 건강한 3.8kg의 아기가 우리가정에 태어나게 하셨고, 하나님께 감사 했습니다.

4월 말 부터 지선이에게 전화가 왔는데 사위가 중간고사 시험을 마치고 감기에 걸려 몸이 많이 아프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감기니까 곧 좋아 지겠지 하고 생각 했습니다. 그런데 그 후에 언제나 차분하고 침착한 딸인데 다급하게 전화해서 기도 해달라고 말하면서 엄마 아무래도 감기가 아닌 것 같아 입원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구체적으로 기도 하기 시작 했습니다.

하지만 수술해아 한다는 연락을 받고 울먹이면서 기도 해 달라는 딸아이의 목소리를 듣고 한잠도 자지 못하고 새벽에 나와 기도 했습니다. 새벽에 기도 하지 않는 저를 책망하시는 것 같아 매일 매일 사랑하는 사위를 위해 기도했습니다.

기도 밖에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었습니다. 목사님께 말씀드리고 금요철야를 통해서, 공동체 예배를 통해서 성도들과 함께 중보기도 하였습니다. 매일 중보기도 특공대 집사님과 권사님과 함께 기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받게 되어 얼마나 감사하던지요. 마음껏 기도 할 수 있는 자유를 주신 하나님께도 감사 했습니다. 수술실에 들어간 날은 나도 모르게 울면서 하나님께 매달렸습니다.

아버지 사랑합니다. 아버지 경배 합니다. 아버지 내 사랑하는 아들 고쳐주시옵소서. 기도 하고 또 기도 했습니다. 제 마음의 평안이 왔습니다. 하나님께서 깨끗하게 고쳐주실 것을 믿고 기도 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지금은 수술이 잘 되어 회복 중에 있습니다.

큰 수술을 했지만 매일 주님의 일하심을 보게 하셨고 구체적으로 기도할 때 응답으로 역사 하시는 주님을 알게 하셨습니다. 수술방에서 나오지 않고 있는 사위를 위해 여러분들에게 기도 요청을 했더니 흔쾌히 저를 대신해 기도 해 주셨습니다. 우리 지선이네를 위해서 기도 해주신 여러 성도님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함께 하지 못하기에 전화를 통해서 기도 해주신 목사님과 교역자님들 그리고 성도님들께 정말 감사 드립니다. 언제나 하나님께서는 절 외면하지 않으시고 외롭지 않게 기도 하게 하셨습니다.

이것 뿐만이 아닙니다. 성도님들의 건강 문제까지도 기도 하게 하시고 응답하시는 하나님께 언제나 감사드립니다.

특히 여성 4목장이신 김영미 집사님 남편이 교회 참석을 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같이 오셔서 함께 예배를 드릴 수 있게 하셨습니다. 기도에 응답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립니다.

또한 식사 봉사문제로 고민 할 때 기도에 응답하셔서 모든 목장식구들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시는 하나님, 사랑하는 여성 13목장 식구들께 언제나 감사 합니다.

기도하면 응답하시는 주님! 기도하면 이루시는 하나님! 기도만 하면 채우시는 주님! 언제나 나의 모든 걸 알고 계시고 세미한 음성에도 응답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아직도 기도해야 할 제목이 있습니다. 계속 기도의 무릎을 꿇기를 원합니다. 부족한 저는 늘 깨어 기도하여 어려움이 오지 않도록 깨어 있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